블로그를 백업받은 xml파일의 일부 정보와 그림주소 변경하는 문제 생각

해결책은 아니고 문제를 생각해보며 적는 글이다.

 

옛날 티스토리닷컴과 텍스트큐브닷컴에서 받을 수 있었던 백업파일(2010년대 초중반까지)은 텍스트만 넣은 버전과 그림을 같이 넣은 버전이 있었다.

요즘 워드프레스닷컴과 블로거닷컴에서 받을 수 있다는 백업파일은 텍스트백업파일뿐이다.

텍스트의 내용은 제목, 발행일, 본문 정도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회사에 따라 태그(라벨)은 제각기 다른 양식일 수 있고 카테고리같은 건 서비스에 없는 데도 있으니 제각각일 듯.

이미지를 포함한 xml파일은 일단 제쳐두고,
텍스트만 있을 경우, 이미지와 첨부파일은 외부링크가 백업파일에 들어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백업파일을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 옮기거나, 자기 리눅스 컴퓨터에 만든 블로그에 옮길 때, 이미지도 옮겨야 할 것이다. 블로그를 폐쇄해도 이미지 저장소는 그대로 남는 곳도 있지만(그건 그 회사에 이득이 돼서다. 출처를 익명으로 잡아 자기들 필요한 대로 내부 용도^[각주:1]에 쓸 수 있다는 약관동의를 어딘가에 받아두었을 것이다), 그래도 URL을 일괄 고쳐주어야 할 경우도 있을 것이다.

xml파일은 텍스트와 수많은 태그가 기본인데, 텍스트만이고 양이 적으면 멏 MB고, 고용량 이미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 1GB가 넘을 수 있다. 태그나 내용의 일부를 고치려면 텍스트편집기종류 중 그 정도 크기를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읽어야 할까? MS 오피스와 리브레오피스는 매우 힘들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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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림파일을 별개 장소에 넣고 그 폴더를 인터넷에 읽기전용으로 공개해 외부에서 읽을 수 있도록 했다고 치자.^[각주:2] 그리고 .xml파일의 url을 전부 대응하는 새 주소로 일괄 수정해주는 데 성공했다고 치자. 그러면 블로그 이전(migration)은 OK인가?

1. 인공지능 학습용, 서비스 개발용 데이터. 외부에 내놓으면 일단 저작권문제. [본문으로]
2. 요즘 일부 서비스처럼, 아무 사이트에 임베드해도 되는 링크가 아니라 내가 쓸 블로그 웹페이지에 임베드했을 때만 표시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