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는 LG화학에 '지속 가능한 생산'을 언급하며 배터리 납품전까지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공유를 요청할 것"

내용이 궁금하면서 우리나라 배터리회사, 금속 소재업체들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http://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874

테슬라, LG화학에 "탄소 배출량 자료 공개하라"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RE100(Renewable Energy 100)과 같이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서 원부자재에 투입되는 탄소 배출량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협력사는 물론 원자재 업체가 내뿜는 탄소 배출량도 살펴야 한다. "

이건 그냥 모르고 하는 상상입니다만, 무역장벽이 생기고 경쟁국 업체들은 "우린 수력발전한 전기를 사쓴다"고 말할 때, 한국회사들은 재생에너지발전소를 지어야 할 것 같아서..


※ 잡담.
한편, 기사 속 노스볼트이야기를 보다 문득 든 생각이, 고위도 추운 지방에 제련소나 소재가공공장을 지어놓고는 "수력발전한 전기쓰니 우린 친환경" 운운하는 회사들에게 뭔가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앞에서는 북극곰살리자며 고상한 얘기하고는 뒤에서는 북극곰집 옆마당에서 공장돌려 열기를 뿜어 빙산녹이는 데 일조하는 거쟎습니까.

노르웨이나 스웨덴이나 이런 점에서는 순 얌체나라들같습니다. 열대우림을 가진 후진국들에게 개간하지 말라고 그들이 훈수두는 바로 그 논리를 들이대서, 고위도 북유럽선진국들은 공장을 늘려서는 안 된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각주:1]

1. 북해 유전태워 복지국가하는 그 나라들, 기름뚜껑닫고 이야기해보자하면.. 농담입니다. :-P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