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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싱클레어 - 노화의 종말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

DA 싱클레어 - 노화의 종말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늘려야 해서, 소위.금수저가 아닌 이상 2000년 이후로 이쪽 열기는 한풀 꺾인 듯.

하지만, "상식적으로 관리잘하면 최대한 늘어날 수명한계(이론적으로는 120살 정도던가? 요즘은 몇 살인지 모르겠다) 안에서, 젊은 기간이나 적어도 몸성히 활동하는 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싶다"[각주:1]는 욕구는 9988234[각주:2]란 구호와 웰빙 풍조로 일반화되었다. 장자에 나오는 얘기로 치면 "양생"이 이거겠지. ^^

서점앱을 열었다 눈에 띈 책 하나 링크. 600쪽이 넘는다니 이걸 완독하는 것만 해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젊음'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다. :)

http://aladin.kr/p/5fbjQ

 

노화의 종말

장수 유전자와 항노화제, 장수 약물에서부터 노화 예방 백신과 세포 재프로그래밍, 생체표지추적, 맞춤 장기 생산 등 최신 의료 기법 등 라이프스타일 개선법까지 일상 생활습관과 최첨단 과학

www.aladin.co.kr

추천의 말_ 정재승

들어가며: 할머니의 기도
인생은 본래 그런 거야 | 자연사는 없다 | 시간이 흐르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다면 | 노화와 장수의 근원을 찾는 모험 | 새로운 진화의 출발점

1부 우리가 아는 것(과거)

1장 원시 생물 만세
위대한 생존자 |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 종을 위해 늙어 죽는다고? | 노화 이론의 발전과 위기 모드 | 우리를 늙게 만드는 단일한 원인 | 장수와 활력의 근원, 서투인

2장 혼란에 빠진 피아니스트
노화 유전자는 없다 | 에덴의 효모를 찾아서 | 후성유전체의 독주회 | 노화의 정보 이론 | 모두 같은 생명 나무의 열매들 | 우리 삶의 후성유전적 경관 | 노화 역전의 시대가 온다

3장 눈먼 관행
노화 자체가 질병이다 | 인간 사망률 법칙 | 죽음을 부르는 한 줄기 산들바람 | 헛수고에 불과한 각종 치료 | 이 질병은 치료할 수 있다

2부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현재)

4장 건강하게 장수하는 법
노화는 삶의 불가피한 일부가 아니다 | 적게 먹어라 | 간헐적 단식 또는 주기적 단식 | 육식을 줄여라 | 땀을 흘려라 | 몸을 차갑게 하라 | 후성유전적 경관을 흔들지 마라

5장 먹기 좋은 물약
삶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는 법칙은 없다 | 이스터섬에서 발견한 장수약, 라파마이신 | 커피 한 잔보다 싼 항노화제, 메트포르민 | 스택, 건강수명을 책임지는 물질들 | 최고의 스택, NAD | 불임 치료의 새로운 희망 | 아버지의 반란 |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

6장 원대한 도약
우리 몸의 좀비, 노화세포 | 무임승차자 제거하기 | 노화 예방 접종: 미래의 백신을 찾아서 |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다 | 중추신경 재생: 노화 역전과 회춘의 실마리 | 해결되지 않은 의문들

7장 혁신의 시대
정밀의료의 탄생 | 내 상태를 안다는 것의 중요성 | 개인 생체감지기의 시대| 최악의 팬데믹에 대비하라 | 누구에게 내 정보를 맡길 것인가 | 더욱더 빨라지는 검사 | 백신 개발의 새 시대 | 맞춤 신체 기관 생산의 꿈 | 예전 50은 지금 50과 달랐다

3부 우리가 가고 있는 곳(미래)

8장 앞으로 벌어질 일들
얼마나 살까 | 인류의 수명 연장은 옳은가 | 인류 종말이 임박했다는 경고 | 장수가 정치에 초래할 문제 | 위태로운 사회 보장 제도 | 갈수록 심해지는 부와 수명 양극화 | 적응하느냐 망하느냐 | 한계가 없는 종 | 세상은 더 좋아지고 있을까 나빠지고 있을까 | 누가 늙었는지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 노화 치료가 가져다줄 엄청난 혜택들 | 세월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때

9장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당신은 어떤 미래를 원하는가 | 누가 더 빨리 예산을 투입할 것인가 | 치료에서 연령차별 없애기 |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답하기 | 기술로 소비 문제 해결하기 |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시대의 일하는 방식 | 고손주를 만날 준비를 하자

나가며: 22세기를 향하여
노화와 싸우는 사람들 | 편견과 그릇된 믿음을 넘어 | 내가 나를 위해 하는 일 | 부시워킹 길에서


차례를 보면, 책은 노화는 질병이라고 단정한다. 수긍할 필요가 없고 극복해야 하는 대상이란 말.
하긴.. 환경이 바뀌면 앞세대의 적응 결과 가진 형질이 뒷세대에게는 질병으로 취급될 수도 있을 것이다.[각주:3]이 책은 그런 얘긴 아닌 것 같지만.

사본 책은 아니므로 추천도 아니다. 주의. 설명으로 보아서는 실용건강입문서도 아니다. 그리고 이런 책이 종종 엄청 현학적으로 번역돼서 쓸모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읽기 전에는 좋다 나쁘다 말못하겠다. 차례와 홍보문구가 눈에 띄어 메모해둔다.

  1. 이 얘기는 정부 관점에서는 경제활동인구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다. 정년퇴직을 늦추고, 연금지급개시연령을 늦추고.. [본문으로]
  2. "99살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앓고 死자"는 말. [본문으로]
  3. 낫세포 빈혈증(겸상적혈구 빈혈증)이나 비만처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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