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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지름직

이용은 하지만 조금 그런

영수증에 세금관련 오기가 있어서 물어보면 안 팔겠다고 말하는 가게. 영수증을 안 주려 하는 가게. 그 외 이용하다 보면 다른 것도 있어서 느낌이 오는 가게.


현금낼 때 10원짜리, 50원짜리 잔돈을 준비하지 않는다며 마음대로 하라는 가게. 그렇다고 포인트적립이나 한국은행이 시범사업한 것 같은 캐시리스방식이 있는 것도 아님.


좀 그렇죠.


현금결제하면 10원짜리, 50원짜리 잔돈을 안 주는 마트, 가게가 늘고 있는 느낌입니다. 25350원이면 25400원을 내라는 거죠. 회원제로 포인트적립하는 A점포에서는 그 50원을 적립해주고 회원제가 없는 B점포는 글쎄요입니다. 상품과 서비스가격의 최저 단위가 대부분 1000원, 그 아래라 해봐야 500원, 100원에서 끝나니 생각보다 많은 가게가 그럴 것 같네요. 심지어 4980원짜리 상품을 전단에 써붙이는 마트도 잔돈을 주지 않는 걸 보고 좀 그랬어요. 잔돈은 적립해주겠다하지만 그 점포는 적립금을 쓸 때는 기준액 이상일 때만 사용 가능이라는 식이었죠. 현금을 적립했지만 다음 결제할 때 차감하지는 못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한편 다른 C마트는 마찬가지로 현금결제때 10원단위 잔돈은 적립처리[각주:1]하지만, 언제든 얼마든 다음 결제때 차감할 수 있었습니다. 십 원 단위까지 가는 현금결제를 잘 안 하기 때문에 그렇게 바뀐 걸 몰랐고, 가끔 그런 가게를 보면 새삼스러워하며 여기 끄적이고는 합니다.


가게들만 보고 뭐라 하기도 그런 게, 요즘 금융기관들, 잔돈취급을 안 하죠. 1금융권 점포도, 2금융권 점포도. 돈세는 기계 자체가 없고, 있는 점포는 요일과 이용시간을 정해놓고 생색만 낸다는 보도를 몇 년 전에 봤으니 지금은..


좀 그렇죠.


  1. 당연히 그 마트에 회원가입해있어야 합니다. 편의점에서 하는 제휴포인트 이런 거 아니고 간편결제도 아닙니다. 그리고, 백 원도 안 되는 잔돈때문에 모바일데이터열고 앱띄워 간편결제라면 그것도 그렇지만. 모든 가게에서 통하는 공통적인 것으로, 전화번호만 말하면 POS기에서 알아서 적립하고 월단위로 간편결제로 처리하는 거 안 되나..하고 생각해봅니다만, 건당 결제수수료가 더 들 듯. 하긴 그런 서비스가 공공서비스로 만들어진다면 적립단위는 천 원 미만 잔돈이 되고 한국은행은 내친 김에 모든 동전을 없애려 하겠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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