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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OTP를 등록하면 기존 OTP는 보증기간내 불량이라도 발급시 수수료청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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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OTP를 등록하면 기존 OTP는 보증기간내 불량이라도 발급시 수수료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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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검찰에서 범죄수사라도 들어가면 은행은 OTP발급정보가 있다며 기록을 꺼내겠지요.

하지만 고객이, OTP불량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디지털OTP를 발급받아 급한 일을 처리한 다음 은행창구에 방문해서, "보증기간내 불량"을 이유로 재발급수수료무료조건을 요구하면,

"당신이 디지털 OTP를 발급받는 바람에 (당신탓으로) 당신이 쓰던 물리 OTP정보는 우리 전산에서 지워졌다. 그래서 설령 이게 보증기간내 불량이라도 당신이 재발급을 원하면 우리는 당신에게서
수수료를 꼭 받아내야겠다."


이게 우리은행의 은행편의주의적인 일처리방식입니다. 은행 이름에서 "우리"자 떼란 말이다!

우리은행이 개인고객에게 파는 물리OTP는 그 악명높은 ㅁ사것입니다. 수명짧고, 불량 잘 나기로 유명한.

일단은 "되돌릴 수 없다"기에 이왕 만든 디지털OTP를 쓰기로 했지만, 물리OTP는 앞으로 필요하면 집근처 다른 거래은행에서 발급받기로 했습니다. 전화기를 또 바꿀 때가 오면 그때. woori은행은 이제 됐네요.


2.
물리OTP는 보안카드와 병용할 수는 없지만, 물리OTP를 발급받을 때 직원에게 보안카드를 폐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 보안카드가 살아있어서 나중에 물리 OTP가 고장나도 임시방편으로 보안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대신 이체한도와 용도가 약간 제한됩니다. 하지만 일상용으로는 쓸 만해서, 은행지점갈 때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지만)
하지만 디지털OTP는 온라인 발급절차를 마치면 보안카드도 은행에서 등록을 지워 못쓰게 해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금융기관(은행, 증권 등)에 사용할 일이 생길 때 물리OTP는 그냥 등록하면 되지만, 디지털OTP는 아직까지는 (홍보로는 공동사용기관이 있지만 큰 은행들은 자기걸 내놓은 모양인지) 공동사용이 안 되어 은행마다 개별 앱을 요구하는 걸 겪었습니다.

또한, 새 전화기에 뱅킹앱을 깔고 인증서를 새로 발급받을 때,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죠. 물리 OTP는 그냥 등록하면 되는 모양이지만, 디지털OTP는 OTP앱을 깔고 등록하기 위해 인증서가 필요하고 뱅킹앱에서 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디지털OTP가 필요한 상황.. 해결책이 있지만 물리OTP를 가지고 있을 때와 비교하면 아주 번거롭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자잘한(?) 불만이 있습니다. 앞으로 대세는 디지털OTP가 되겠지만, 불편은 개선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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