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계(2021.8.8. 0시기준)/:/ 1728명/:/ 미국에서 임의로 부스터샷(부스트샷)을 맞는 사람들. 미국의 백신접종물량 증가>타국공급 감소?

정부( http://ncov.mohw.go.kr/ ) 첫 발표는 오전 10시를 전후해서 나오고, 그날의 확정발표 보도자료는 오후 2~4시 사이에 나오는 것 같더군요.^[각주:1] 구글 그래프는 미국 날짜가 바뀌는 시각 전후인 각오후 3~5시 정도에 갱신됩니다.
아래 자료의 출처는 정부 사이트, 네이버, 구글입니다. 구글그래프와 복지부사이트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정부발표는 오전자료보다는 오후 정례브리핑자료가 더 상세합니다.

 

 

상세자료는 오후에 갱신됩니다.

 

 

개요

 

 

확진자와 사망자

국내발생현황 상세: http://ncov.mohw.go.kr/bdBoardList_Real.do

중부권(대전 세종 충남북 전북)^[각주:2]은 201명 (지역인구 735.9만 명/ 면적 2.47만km^2)^{[각주:3] [각주:4]}
남부권(광주 전남 제주)은 57명 (지역인구 399.6만 명/ 면적 1.47km^2 )
동부권(대구 경북 강원)은 144명 (지역인구 664.6만 명/ 면적 3.67만km^2 )
부산권(부산 울산 경남)은 323명 (지역인구 792.5만 명/ 면적 1.24km^2)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988명 (지역인구 2592.6만 명/ 면적 1.18만km^2 )
검역 16명.. 바로 아래 그림 기준.

여전히 수도권중심. 하지만 수도권에서 불붙은 4차유행은 경부선을 타고 지방까지 퍼질 대로 퍼졌습니다.

 

 

거리두기

부산시도 내일(10일) 0시부터 거리두기 4단계입니다. 22일까지. 수영장, 해수욕장도 이 기간동안은 폐장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123408

[속보] 부산 10일 0시부터 거리두기 4단계 격상…해수욕장 모두 폐장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서, 일시적으로 병상이 가득 찰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079&aid=0003539503 

"의료시스템 붕괴 위기" 부산 거리두기 4단계 격상(종합)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809/108451622/1

[단독]델타변이에 위중증 속출… 생활치료센터→병원 이송, 한달새 3배

이건 추가기사. 인구의 절반 이상, 대형의료기관 대부분이 수도권에 있어서 지방에서 위중증환자가 급증하면 수도권이송필요가 생기게 됩니다.

 

 

백신 예방접종

 

지난 주중 코로나19 이상반응 신고 증가뉴스가 있는데, 그것이 일반이상반응으로 가볍게 끝난다면 그건 큰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일수도 있고 민감한 사람일수도 있고, 그럼 의사에게 적절한 처치를 받으면 회복되니까. 오히려 참다가 뉴스나는 사건이 되면 그게 개인에게도 정부에게도 안 좋겠죠.

 

 

미국 최근 백신접종분위기

미국은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는데, 다음 달 중에 부스터샷 계획을 발표하려 한다고.. 이스라엘은 국민 거의 전부 화이자로 맞았지만 그걸로도 부족해 이미 부스터샷(3차 접종)을 시행 중이고, 영국과 독일 정부도 다음 달부터 부스터샷을 마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미국이 늦은 것. 그런 가운데 어떻게 했는지 임의로 세 번 맞은 사람들이 있다고.. 우린 엄청 엄격하게 관리하는데 거긴 어떻게 그런가 했는데, 전산확인이 늦어서 일단 먼저 맞을 수 있는 데가 있었다네요. 하지만,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10808/108442160/1?gid=108444608&srev=1&regdate=20210808 

“스스로 보호해야”…‘처음’이라 속이고 부스터샷 맞는 미국인들

백신이 남아돌아 폐기 방법을 고민할 정도의 미국에서는 (임의로 한 번 더 맞는 것은) 그다지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이것이 미국. 미국은 자국산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라를 엄청나게 찍어냈는데..

 

그동안 미국은 접종률이 꽤 올랐다가 정체된 상태였습니다. 왜냐 하면 "백신을 맞지 않겠다"는 신조를 가진 사람들이 안 맞고 버텼기 때문인데, "백신맞으면 걸려도 가볍게 앓고, 감염도 잘 안 된다"는 연구가 누적되고, 또 델타변이문제가 공포를 불러(안 맞고 버틴 인구가 많은 주에서 새로 걸린 사람이 많아 병상부족현상이 다시 생길 정도가 됐다고) 이 사람들이 백신맞겠다며 움직이기 시작했다네요.

기존 백신 1~2회 접종만으로는 효과를 장담하기 힘든 신 변이체 유행, 그리고 개인의 면역형성차이에 따라 빠르면 반 년 지나면 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 더 맞는 것은 미국정부도 기정사실화해가는 분위기.

 

 

2021.8.9. 업데이트.

그래서 미국이 더 맞는다니까, 우리나라로 들어오기로 한 백신은 줄었습니다. 이유는 미국때문은 아니고 다른 이유라고 합니다만, 오비이락.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3374942

[속보]8월 온다던 모더나, 절반도 안와… 2차 접종간격 4주→6주

질병청은 이에 대응해 일부 백신의 2차접종시기 지침을 4주에서 6주로 2주 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AZ백신을, 다른 백신의 수급을 봐서 필요하면 접종연령을 조금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연령지정은 멋대로 한 것이 아니고 이유가 있지만, 지금은 백신을 더 많이 마추는 게 공공의 이익이라고 보기 때문이라고. 하긴 요즘 교차접종도 하고 있는데 부작용은 높지 않다고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https://www.jnilbo.com/view/media/view?code=2021081016324560341 

잔여백신 활용 방안 보완…'상황따라 AZ 접종연령 변동 가능'

 

봄철 미국에서 안 줘서 난리던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계약이 그렇게 다를 것은 없었나봅니다. (요즘 일본 접종률이 우리보다 높습니다. 두 나라 다 아직 자체개발백신이 없으니 서로 재주껏 물건떼오는 느낌입니다)

 

백신접종률은 일본이 더 높습니다. 팩스니 영수증이니 수기처리니해도 어쨌든 접종은 많이 했네요. 1회 이상 접종률도 높고, 2회 접종 완료인구비율도 두 배 이상입니다.

 

 

그런데 확진자는 일본이 엄청나게 더 많아요. 사망자도 많고.

올림픽와중에도 쭉쭉 뻗어나가는 저 확진자..

 

 

그래서, 아직까지는 접종률보다는 거리두기가 효과적이다. 이건 시노팜 물백신이라는데 중국이 그럭저럭 버틴 걸 봐도 그렇다. 그리고 일본은 거리두기와 봉쇄정책을 꺼렸다.. 여기까지는 생각이 갑니다. 일본쪽 방역조치의 자세한 뉴스는 접하지 못해 더 못 적겠네요.

 

 

1. 정식발표이후에도 추가검사결과 판정이 바뀌거나, 다른 이유로 이삼일 뒤 그래프는 다른 수치로 바뀌어있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히는 일이고 검사도 오차가 있을 수 있어 그 자체는 그리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본문으로]
2. 수도권 아래부터 산맥으로 타 지역과 경계지어진 지역까지 [본문으로]
3. 출처: 자치단체 행정구역 및 인구현황, 2019년 기준. https://www.index.go.kr/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1041 [본문으로]
4. 출처: KOSIS 지역별 면적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ZGA17&conn_p-ath=I2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