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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장위구르 인권탄압을 규탄하는 성명 UN에서 충돌

1.
우리 정부는 기권했네요. 이러니까 미국유럽에겐 박쥐취급이고(유럽은 원래 박쥐짓을 여러 번 했지만) 중국에게는 제후국취급이죠.

"선진국이 됐다" 운운하며 자화자찬하는 지금도 저런 식으로 처신하면 우리가 북한인권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의 도움을 바랄 면목이 있겠습니까?


2.
'세계 몇 위'라는 국력은 일부 군인들 허풍과 달리 "대양함대"나 "항공모함"따위로 "현시"하는 게 아니랍니다.

그 사람들은 그저 "군벌"일 뿐입니다. "군사력의 해외투사"에서 더 큰 일자리와 발언권을 찾던,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중일전쟁을 일으키던 시절의 일본육군, 군축협상을 반대하고 전력약화를 우려해 차라리 전쟁하자던 시절의 일본해군같은 군벌말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흘러간 역사가 어떻게 귀결되었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국가는 용맹한 군인을 보유해야 하지만, 한편 국토방위와 헌법이 요구하는 통일을 넘어 군부가 요구하는 것을 다 들어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과거 일본같이 잘못될 것입니다.

자군의 이익에 충실하게 국가전락을 왜곡하는 짓은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야말로 '왝더독(wag the dog)', 개꼬리가 개를 흔드는 격입니다. 각군의 전력개선계획은 어디까지나 국가전략의 하위개념으로서 수립되어야 합니다. 각군 고위장교들의 부러움이나 열등감이 바탕이 돼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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