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카드는 1달 100만원어치 결제까지만 캐시백대상

온통대전카드는 대전광역시의 지역화폐입니다. 지역화폐인 만큼 편의점(일부 서비스 구매할 때 결제에는 못 씁니다), 동네 점포, 동네 독립마트 등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SSM, 코레일, 온라인 결제 등에는 충전금을 사용할 수(=온통대전으로 결제할 수) 없습니다. 지역화폐니까요.

온통대전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캐시백 지급한도 월 100만원"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이것은 캐시백을 월 100만원까지 해준다는 얘기가 전혀 아닙니다!

캐시백대상이 되는 온통대전가맹매장 결제합계의 월 한도가 100만원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간단히 적어,
1달 동안 30만원 + 30만원 + 50만원을 이 지역화폐카드 캐시백대상인 점포에서 충전금으로 결제했다고 가정하죠.
그럼 그 달의 총 결제액은 30+30+50= 110만원이죠? 그 중 100만원까지는 캐시백이 됩니다. 만약 캐시백을 결제할 때마다 먼저 사용하지 않고 적립하도록 설정했고, 캐시백 지급률이 10%라면 월말에 그달분 10만포인트가 캐시백항목에 적립된 것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110만원을 썼다고 해서 11만 포인트가 적립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만약 캐시백을 받을 때마다 다음 결제에 사용하도록 설정했다면 그 달의 캐시백 총액은 결제액대비 %보다는 조금 줄어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캐시백적립대상은 충전금 사용분인데(이건 신용카드나 다른 몰의 포인트 정책도 비슷하죠), 월 결제액 합계 100만원 한도는 충전금 결제분 + 캐시백 결제분인 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그 달에 총 100만원 결제했는데 캐시백사용분이 5만원어치면, 나머지 95만원어치에 대한 캐시백이 적립된다는 말.)

저 설명에 있는 "캐시백 지급한도 월 100만원"은 이런 이야기지, 캐시백을 월 100만원까지 지급한다는 말이 아님에 주의해주세요.

그래서 신용카드 상생소비지원금 대상월인 이달은, 온통대전카드는 월 합계 100만원까지만 캐시백대상점포에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용카드결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