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레드미 워치2 광고에, "수면 중 연속 SpO2 측정"이라고 하던데

정말인지 궁금했습니다.
하긴 화웨이 밴드6도 그걸 지원하는 모드가 있다던데..

삼성, 애플 스마트워치가 그걸 지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예산범위를 많이 넘어서, 그보다 싼 걸 검색하던 중에 저게 걸리더군요. 쓰다가 바꾸게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일단 관심이 갔습니다.

이겁니다.

Shaomi RedMi Watch 2는 7만원 정도에 팔리는 모양입니다. 화웨이 밴드6도 그 비슷한 듯.



* 주의할 점. 저 넷 모두 심박측정, 산소포화도측정, 마이크로 숨소리를 듣고 건강데이터를 갱신하는 것은 가능해보이고, 삼성애플은 심전도측정이 될 겁니다.

하지만, 혈압측정은 잘 모르겠네요.
아예 안 되는 게 대부분이고, 가능한 물건이라도 24시간 상시측정이나 매 10분마다 측정 이런 식은 안 되고 심전도처럼 일회성인 것 같더라고요. (24시간 측정은 아무래도 광학식이어야 할 텐데)^[각주:1]


* 또 하나 주의할 점.
모두 기본적으로 장난감, 레저용이지 의료용으로 인증받지 않은 것들입니다. 애플과 삼성 제품은 기능 중 일부를 특정 용도로 쓸 때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그쪽 승인을 받았을 겁니다. 요즘 어떻게 나오는지는 또 찾아봐야 정확하겠지. 그리고 아직까지 중국브랜드는 '잘 만들었다'면 그건 그냥, '칩셋과 센서가 잘 동작한다'는 뜻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1. 제대로 24시간 심전도측정하는 것은 아예, 시계는 차더라도 무선연동되는 액세서리인 전극패치를 가슴에 붙이는데, 그건 의료용품으로 인증받아 의사처방을 받아 대여 형식으로 쓰게 한 게 있습니다. 건강보험도 됩니다.
   또, 손목형 혈압계는 예전부터 시중에서 팔리고 있었습니다. 이건 메모리기능은 있지만 그때그때 버튼눌러 재는 것으로, 팔뚝형의 간이형이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 저는 아직 안 써봤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