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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또는 16:9 화면비에 최적화되어가는 전자책? 그 외 잡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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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 또는 16:9 화면비에 최적화되어가는 전자책? 그 외 잡담

가벼운 잡담이다.

요즘 온라인서점의 전자책은 그 화면비에 마춰 나오는 게 많은 듯.

텍스트는 이용자가 정해주기 나름이지만, 삽화와 다른 이미지는 그 비율에 마춰 잘라낸 것처럼 여백이 남은 책도 봤다. 원래는 판형에 여백없이 가득 찬 일러스트인데..

pdf 포맷 전자책은 또 다른데, 보통 교양서나 문학 판형인 책을 텍스트와 상하단 정보줄(소제목, 각주, 쪽표시 등)만큼만 표시하고 여백을 잘라내면, 16:9나 16:10 화면비에 어울리는 게 많았다. 그 정도에서 상하좌우 crop한 값을 고정하고 페이지넘김하는 설정을 서점 뷰어가 지원하면 4:3보다는 이쪽이 화면 전체를 잘 이용할 것 같다.

교재 종류 pdf파일이나 처음부터 이미지인 만화책은 종이책의 판형을 여백없이 전부 사용하는 게 많다.
따라서, 16:9~16:10비율이면 crop할 때는 각 쪽에서 축소확대할 수 있게 하거나(쪽엄김하면 기본배율로 원위치옵션) 좌우잘린 부분이나 맞은편 쪽으로 이어지는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밀거나 당겨 연속해 볼 수 있으면 좋다.
내가 본 YES24의 모 코믹스 전자책은 4:3비율일 때 화면가득 채워 보기 좋았지만(좌우여백이 약간 남는다), 요즘은 아이패드를 빼면 이 모양에 가까운 비율은 잘 없지 않나? 모르겠다.
그리고 계산상 16:10 비율 10.5인치 태블릿의 화면폭은 4:3비율 9.7인치 태블릿의 화면폭과 별 차이가 안 난다. 계산상으로는. (10.1인치 19:10 비율이나, 11인치 5:3비율은 좀 좁게 계산된다. 시중에 나온 제품들은 실제로는 어떨까).


디스플레이패널에 대해. 스마트폰일 때는 OLED패널이 검은배경에 흰색이나 노랑색 글씨일 때 배터리를 오래 쓰고 패널수명도 길다. 그리고 어두운 조명아래서 읽기도 좋다. 태블릿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 않을까.
하지만 OLED패널 태블릿은 보통 제조사의 상위 라인업이라 비싸다. 또, 종이책처럼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흰색이나 회색바탕을 선호하고, 그런 이유로 코믹스를 흑백반전시켜 읽고 싶어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그리고 요즘 태블릿의 배터리는 충분히 오래 가니까, 전자책목적이라면 OLED패널이 꼭 필요할지는 요즘 세대 TFT LCD/OLED 최고급기를 안 써본 지금은 잘 모르겠다. 그보다는 흰색과 컬러를 낼 때 패널 자체가 눈이 편한가하는 그쪽 품질이 중요할테고, 더 싼 걸 사서 마음껏 쓰고 배터리교체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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