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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가 듣기 좋네요. 본문

농업, 원예

빗소리가 듣기 좋네요.

일기예보에는 밤새도록 고작 1~5mm 사이라는 것 같아서, 그 정도가지고는 한 열흘 마른 밭에서는 뿌리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다음날 햇볕에 말라버릴 것 같지만, 그래도 오면 좋죠. :) 부처님의 자비로(오늘이 그 날이었죠. ^^) 가문날 봄비많이 오기를 바랍니다.

서울 중기예보


대전 중기예보



오늘 텃밭에 가봤더니.. ㅠ.ㅠ
고구마(꿀고구마)가 말라비틀어져가고 있더라고요.. 지난주 심을 때는 흙이 물기가 많았고, 주초에는 여러 가지로 복잡한 일이 있어 물주기를 까맣게 잊어버렸는데.. 문득 모종심은지 며칠됐더라하고 꼽아보니 아차싶더군요. 어린이날 가서 줬어야 했는데, 땅에 물기가 있겠지하고 방심한 것도 있습니다. 예, 사실이지만, 변명입니다. ;;;;;

부랴부랴 가보니 그 상태라 물을 주기는 했는데, 그래봐야 이미.. 다행이 다른 모종은 마른 것도 있지만 뿌리가 잘 붙어가는 것도 있어서, 이제부터라도 관리 잘 해야죠. 고구마순도 땅밑이 살아있으면 늦게나마 새로 올라올테고..


※ 그런데, 새삼스런 이야기지만, 다른 데 보니 고구마모종 심는 방법이 참 여러가지더군요.
잘 마르는 땅이라 뉘어서 깊이 심었더니, 너무 깊다며 밭에 다시 가서 몽땅 다시 심어놓으셔서 더 마른 듯. 그렇게 심으면 살아남아도 자주 북줘야 할 것 같고 그럼 귀찮을 텐데, 옛날식으로 하시려나.. 뭐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하면 좀 마르면 어때요. 마음가는 대로 편하신 대로.. :)

※ 건조방지 & 잡초방지용으로 검은 멀칭비닐을 잘 쓰는데, 요즘은 (비닐쓰레기도 줄일 겸??) 비오면 빗물은 투과하도록 매트나 시트 종류도 쓴다는 얘기를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부직포말고 좀 내구성있는 재질을 쓰면 재활용도 된다는데.. 관심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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