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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왕이 전쟁에 책임을 져야 마땅했던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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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왕이 전쟁에 책임을 져야 마땅했던 이유

(죽어버린 지 오래니 "했던"이라고 적었습니다)

아래는 도조 히데키가 전쟁 개시를 선언한 글입니다.
https://m.blog.naver.com/mirejet/221316974006?referrerCode=1

조칙을 받들면서

조칙을 받들면서 (大詔を拝し奉りて) <조칙(大詔)을 받들면서>란 1941년 12월 8일, 태평양전쟁의 전...

blog.naver.com

(히로히토가, 네덜란드에서 망명생활했다는 '독일의 마지막 황제'보다 책임이 덜한 것 같지는 않죠?)


일왕과 꽤 많은 수뇌부 인물들이, 편안하게 천수를 다했습니다. 그것은 불공평했습니다. 누구와 비교해서?

야마토를 타고 나가 "서양귀신"의 분노를 가라앉히는 "고사"에 산제물로 바쳐진 수천여 명의 군인, 유황도와 오키나와에서 운명을 알고 죽어간 수만여 명의 군인과 민간인, 강제로 자폭무기에 타고 나가 죽어야 했던 그 나라의 수천여 명 청년과 비교해서 말입니다.[각주:1]

그리고 전범으로서 처벌된 사람들과 비교해서 말입니다. 설사 "꼬붕"들 중 몇몇이 원했다 해도 "오야붕"의 죄가 멋대로 사면될 수는 없는 겁니다.

히로히토는 전쟁범죄자며, 일본인과 아시아인에게 지대한 해악을 끼친 "역귀의 화신"이었습니다.

  1. 그의 명령에 따라 일본인이 저지른 전쟁에 희생된 많은 사람들은, 다들 아시리라 보고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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