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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1권(라이트노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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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11권(라이트노벨)

지난달 초에 나왔군요. 아직까지는 무료배송 중입니다.

http://kyobo.link/iRlv

약사의 혼잣말 11 - 교보문고

일본 현지 코미컬라이즈로 이미 입소문을 탔던 ‘약사의 혼잣말’. 드디어 정식 한국어판 발행! ‘독 시식 담당’ 마오마오의 통쾌한 추리가 시작된다! 중세 동양을 무대로 ‘독 시식 담당’ 마

www.kyobobook.co.kr

갈수록 표지 그림솜씨가 나아지는 건 좋네요. :)

10권이 서쪽 영지에서 황해를 맞는 이야기였죠? 그 계속일 것 같습니다.



ps.
어.. 의외의 전개네요.

아크릴 책갈피가 들어있습니다. :)


번역수준은 고만고만합니다. 읽어줄 만 해요. 한자어 단어 선정이 잘못됐거나 적절하지 않은 것, 문장의 시제가 잘못된 것 등 문제는 있지만 라이트노벨 번역이란 게 거기서 거기인 관계로 적당히 봅니다. 라노베의 위상 자체가 높지 않기도 하고 원문 자체의 수준이 낮은 작품도 많아서, 읽다가 이상하게 느껴지는 부분에서 원문을 안 보고 무조건 번역자를 탓하기도 그래요. 하지만 가끔 눈에 띄는, 뜻이나 어감이 같지 않지만 같은 한자를 쓰는 단어가 일본어와 한국어에 존재하는 경우, 번역자들이 대충 음차해 써버리거나 국어지식이 부족해 그냥 썼다는 게 문맥상 느껴질 때가, 이 책에도 가끔 있습니다
그래도 전에도 적었듯이, 이 책의 번역은 오탈자가 거의 느껴지지 않고 꽤 볼 만해서 부담없이 읽힙니다.



ps. 그래도 한 마디 하죠.
장기의 말은 '졸'이지 왜 '보병'이냐고요.. 쇼기라 해도 다르지 않을 텐데요.[각주:1] 시간을 충분하게 들이지 못한, 여성향 소설 번역가의 한계겠지요.[각주:2]

책 자체는 쏙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1. 만약 원문이 '兵'자라서 병자를 넣으려 했다면, 병졸이나 병사가 나았을 겁니다. 본문에서도 가장 하찮은 말에 비유한 것이고. [본문으로]
  2. 반대로 남성향 소설 번역가라면 이 작품에서 비중이 큰, 여성 등장인물의 외양과 소품과 심리묘사를 엉망으로 했을지도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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