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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스크린샷찍는 악성코드를 교무실 컴퓨터에 심어 시험문제를 해킹한 고교생들 본문

컴퓨터 고장,보안,백신/보안, 사건사고

자동으로 스크린샷찍는 악성코드를 교무실 컴퓨터에 심어 시험문제를 해킹한 고교생들

이런 놈들은 싹수가 노랗네요. 입건해 처벌하는 것은 경찰, 검찰, 법원의 판단이겠지만,
학교에서도 일단 해당 시험은 전과목 모두 0점처리해야 할 듯.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7263078Y

 

'비뚤어진 성적 욕심' 악성코드 심어 시험문제 빼낸 고교생들

'비뚤어진 성적 욕심' 악성코드 심어 시험문제 빼낸 고교생들, 사회

www.hankyung.com

ㅡ 교무실에 몰래 침입해 교사들 노트북을 켜고, 준비해간 USB를 꽂아 악성코드 실행

ㅡ 해당 악성코드는 일정시간마다 자동으로 스크린샷(화면갈무리)하는 프로그램

ㅡ 이 고교생들은 나중에 다시 교무실에 침입해, 저장된 스크린샷을 회수해감

ㅡ 저장된 이미지 중에서 시험문제관련내용을 추려 부정행위에 사용.

 

저 녀석들은 해킹 자체는 학교의 누구도 눈치못채게 끝냈지만, "다행히도" 그 다음에서 덜미를 잡혀 결국 해킹건까지 드러났군요.

 

1.

컴퓨터관련 범행만 보면, 실력이 더 있었으면 두 번째 침입은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보다, 전문적인 실력이 없어도(그래도, 기사를 보니, 범행학생들은 평소에도 평균이상은 했던 모양이네요) 이제 아무나 인터넷에서 구한 코드로 저런 짓을 할 수 있게 된 세상이라는 점이 포인트. 스마트폰 앱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2.

스크릿샷 방지만 보면, 제 기억에, 스크린을 완전히(?; 일단 제 생각에) 차단하는 보안플러그인이 이미지세이퍼(imagesafer)하고 파수닷컴(fasoo.com)정도 생각나는데, 공공기관에서 많이 쓰고 일부 전자책DRM에도 적용돼있습니다. 잔뜩 깔아 쓸 때는 리소스도 많이 먹는 느낌이었고 상주 프로세스로 뜨는 것도 많아서 제일 깔기 싫은 플러그인이었습니다.

 

3.

그리고 저런 프로그램 보안을 잘 한다 해도 사람이 태만하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해당 학교는 4년 전에도 시험지가 통째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행정실장과 학부모가 구속된 전력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ps.

보다 자세한 기사입니다.

저 녀석들이 영어선생님컴퓨터만 못 뚫었는데,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80183857

 

'시험지 유출' 고교생, 전과목 빼돌려…영어만 못 뚫은 이유

'시험지 유출' 고교생, 전과목 빼돌려…영어만 못 뚫은 이유, 이미나 기자, 사회

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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