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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본문

기술과 유행

미국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

암호화폐쪽에서는 이번주 가장 큰 뉴스. 마지막에는 백기사가 되어줄 떡밥을 던진 모 가상화폐에 특혜를 주는 듯한 조치를 했다는 뉴스도 나와서 여기 위험하게 급한 모양이네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군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774060?sid=1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817342
ㅡ "FTX가 신청한 챕터11 파산은 기업의 자산과 채무를 구조조정해 회생 기회를 주는 제도로 한국의 법정관리와 유사"
ㅡ 11월 초, 부실의혹이 제기(자체 코인을 담보로 달러대출받아 그걸로 자체코인가치를 튀겼다는 주장)됐고(이것도 바이낸스발) 이는 뱅크런(bank run)으로 이어짐. FTX는 자금인출동결(= 출금금지)하고 초기투자사이자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에 "우리 회사를 사주세요!"했지만 바이낸스는 하루 만에 거절(그것도 "우리는 얘들 감당못함"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뱅크런부터 파산신청까지 4일밖에 안 걸려.
ㅡ FTX는 한국에서 영업하지 않지만, 세계에서 한손꼽는 거래소였던 만큼 전세계의 개인과 법인이 가상화폐(암호화폐)를 거래한다면 계좌를 가지고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싱가포르 테마섹,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캐나다 교사연금 등도 예치.
ㅡ 가상화폐는 구제금융지원대상이 아님. 가상화폐를 예치했거나 현금을 예치했거나 그냥 무담보 채권자. 기관투자자보다후순위.

헤럴드경제 2022.11.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064897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2억원 한순간에 날릴판” 코인 아수라판

“지금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다. 2억원 가량이 FTX에 묶여있다” “큰 거래소라서 안전하다고 믿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돈 다 날릴 판이다” (FTX 이용자) 초대형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결

n.news.naver.com

ㅡ "모바일인덱스 등에 따르면 국내 FTX 이용자는 최소 1만여명 이상"
ㅡ "미국에서는 은행이 파산할 경우 고객 예금은 보호받을 수 있게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지원한다. 그러나 가상자산 거래소는 예외다. 은행과 달리 가상자산 관련 기업은 안전장치가 없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66217
ㅡ 여야 모두 가상화폐관련 투자자보호책 강화에 중점을 둔 법안 발의
ㅡ 자본시장법에 준한 의무 명시(보험이나 공제가입, 준비금 적립, 불공정행위에 대한 벌칙 등)
ㅡ 규제일변도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FTX사태로 쑥 들어갈 듯. FTX는 국내에서 영업하지 않지만, FTX의 토큰 FTT는 국내 3개 거래소(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상장돼있어서 피해 발생.
ㅡ 사건이 벌어진 미국에서는 일단 진상을 파악하려는 것. 단, 래리 서머스(전 미국 재무장관)은 사기아니냐고 촌평(FTX가 파산신청한 때를 전후해 수천억원어치를 해킹으로 털렸다며 신고까지 한 것도 그 이유. 현재 FTX는 고객들에게 FTX앱을 삭제하고 사이트도 방문하지 말라고 공지. 응???).


파산보호신청 FTX 고객 돈 자회사 부채 갚는데 지원-WSJ
뉴시스 2022.11.13.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신청 원인이 된 알라메다 리서치사의 CEO와 FTX의 고위 임원들이 FTX가 고객들의 돈을 알라메다에 빌려 줘 부채를 갚도록 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s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62145

 

코인계 ‘고객 돈 돌려막기’ 의혹…“유동성 파티 후 숙취 시작됐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의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를 비롯해 크립토닷컴 등 글로벌 거래소들이 줄줄이 “유동성 위기가 없음을 증명하겠다”고 나서는 등

n.news.naver.com


그리고

https://naver.me/FgvtXv0y


ps.
분량이 있는 리뷰.

https://naver.me/GjGRNinr

국내영향

ㅡ "FTX는 (세계에서 한손꼽는 대형거래소라 대마불사 이미지 +) 마진 거래가 가능하고 출금 시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 때문에 국내 투자자가 선호"

ㅡ "글로벌 리서치업체 어스웹에 따르면 2022년 8월 기준 FTX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나라는 한국으로, 전체 이용자의 6.21%"

ㅡ (FTX가 발행한 자체 코인인) "FTT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중 3곳(코인원, 고팍스, 코빗)에서 거래"

ㅡ "미국 파산법상 암호화폐는 구제 금융 대상이 아니다. 개인투자자는 채권 우선순위가 낮아 투자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 그러니까, 벌집계좌같은 것이거나 그냥 자기 암호화폐를 빌려주는 형식이었나봐요?

 

 

2022.11.15. 

‘루나 사태’는 약과…앞자리 바뀐 게임코인 ‘수두룩’ - 서울경제 2022.11.15.
FTX 직결된 컴투스 엑스플라, 그 외 카카오게임즈, 넷마블의 게임코인도 일제히 하락

‘크립토윈터’ 장기화 불가피, 컴투스(서머너즈워:크로니클), 위메이드(미르M 글로벌), 등 신작 앞둔 게임사 불운

NC·네오위즈 등 후발 주자 관련 사업 속도조절 전망

루나 사태 이후 이어진 ‘크립토윈터’ 여파가 다 극복되기도 전에 또 다른 대형 악재가 터지며 블록체인 기대작을 준비 중인 곳이나 현재 한창 블록체인 관련 기술에 투자 중인 회사들도 속도 조절"

"재미가 중요한 건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겠지만 블록체인과 일단 연계되면 게임의 인기나 흥행이 토큰 가격이랑 연계가 안될 수 없는 구조라 타격은 불가피"

 

2022.11.23.

이 회사, 아주 엉망이라는 후속뉴스.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112309125416562

 

"개인 영지처럼 운영" 파산변호사들도 경악한 FTX 실태

"국제적인 조직이 아닌, 샘 뱅크먼-프리드의 개인 영지(personal fiefdom)처럼 운영됐다." '코인판 리먼사태'를 촉발한 세계 3대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충격적인 운영 실태가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

ww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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