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백신접종 독감 77%, 코로나 12%.. 연간사망자 독감 210명, 코로나 2.4만명" /:/ 성인 BA.4/5 기반 2가백신

고령층 이야기입니다. 제일 위험한 연령대면서 이게 참.. 발언자의 말 자체는 코로나백신접종을 더 독려해야 한다는 취지인데 취약시설 접종진도도 4차때보다 느리다고 하네요. 그 외 일반인 고령자접종 자체는 당사자의 자유인 만큼 보건소만 때린다고 나오는 건 아니라서 답답하겠네요.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21114_0002084955

정기석 "올 코로나 사망 2만7000명 추정…독감 100배"(종합)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포스터(전국민 대상 확대)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안내문(접종기관용)

1~2차접종때나 요즘 접종때 mRNA백신을 맞기 싫다면,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단백질재조합백신이라서 mRNA백신때만 논란이 된 몇 가지 이상반응은 없을 거라고들 하더군요.

→ 11월 마지막주자로, 단가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은 오미크론변이 대응 효과가 2가백신보다 떨어진다는 이유로 빼고, 2가백신만 맞도록 바뀐 것 같습니다.^[각주:1]


아래는 1~2차접종맞은 사람대상으로 적혀 있는데, 1~2차접종(기초접종)을 맞지 않은 사람은 상시 예방접종대상입니다. 언제든 맞을 수 있습니다.

1.
요양병원, 요양원 등에 계시는 분들은 사실상 안 맞으면 계실 수 없으니까 이미 맞고 있을테고..
그런 데 안 가는 분들도 백신맞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 하면 나중에 병원에 입원하게 될 때 문제가 돼요.
현재는 병원입원하는 환자가 백신미접종자라 해서 진료거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울의 큰 병원이든 지방의 종합병원이든 원내감염이 많습니다. 네, 외래로 출입하다가도 걸릴 수 있지만, 입원해서 치료받다가 덜컥 걸릴 수 있어요. 아무리 병실출입을 통제해도 입원 중에 걸리는 환자는 나와요. 그때 문제가 돼요.

백신 안 맞은 어르신은 증상이 심해지기 쉬우니 중환자실에 가기가 쉽고, 고령환자는 코로나걸렸다 나으면 폐기능이나 다른 기능이 떨어져 몸이 더 나빠져있을 수 있고, 그리고 가족과 간병인 출입금지인 격리병동생활^[각주:2]을 하게 되면, 특히 낙상위험이 있는 고령환자들은 말상대없이 공조기기소음에 시달리며 평생 안 해보던 기저귀를 차고 대소변봐야 할 수도 있어서 심신이 많이 피폐해집니다. 그런 환경에서 법으로 정해진 7일 격리생활을 하시는 거죠. 낙상위험있는 환자가 열과 체력저하때문에 섬망이나 배회증상을 보이다 구속구를 써야 하게 될 수도 있고요. 빨리 가고 싶지 않으면 백신맞으세요 정말..


2.
아예 안 맞고 여태까지 버티는 사람들은 뭐, 더 말해봐야 소용없다는 걸 압니다만, 2차나 3차까지 맞고 이제 더 맞기 싫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그 중에는 자기 생각에 부작용을 겪고 고생해서 다음에는 안 맞고 싶다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 사람들은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그냥 싫다, 통계보니까 내 나이대는 잘 안 죽네? 2차나 3차까지 맞았으니 걸려도 괜찮겠지..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이런 사람들보면, 현재 독감예방접종을 노인과 어린이 연령대만 국가에서 무료로 해주는데 연령대를 넓힐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무료접종해주는 코로나백신도 안 맞는 사람들인걸.)



11월 13일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중 일부
https://ncov.kdca.go.kr/tcmBoardView.do?gubun=BDJ&brdId=3&brdGubun=31&dataGubun=&ncvContSeq=6955&board_id=312&contSeq=695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1. 12월 중순까지는 당일백신접종가능하다니까, 만약 꼭 단가백신을 맞고 싶다면 1339에 걸어 문의해봐야 할 듯. [본문으로]
2. 요양병원은 환자가 걸려도 요양보호사가 같이 생활하며 돌보는 데가 많지만, 일반병원의 격리병동은 다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