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시대는 도로주행환경과 운전문화를 개선해야 빨리 올 것

그렇겠죠..

 

"불법 주·정차와 꼬리물기, 무단 횡단이 빈번한 청계천 거리 일대를 거닐다 보면 자율주행 버스가 시작부터 ‘장애물 끝판왕’을 만나 시민들의 불신이나 오해를 키우게 되는 건 아닐까 우려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122880

 

 

조금 바꿔서 정리.

ㅡ 자율주행 실용화는 인공지능을 개선하고 장비를 덧붙이는 것말고도 필요한 조건이 있다.

ㅡ 차선 구획, 도로 표지판 정비, 도로 주변 단속과 같은 일상적인 부분을 전부 인공지능 학습을 요구하면 실용화는 더 늦어질 것이다(그리고 나중에 테슬라나 폭스바겐이 미국과 독일의 개선된 주행환경에 마춰 실용화한 자율주행차가 수입되면 그에 마춰 떠밀려서 개선하겠지. 그럴 바에야 지금 하자~). 그리고 이런 주행환경개선사업을 잘 하면 사람이 운전하는 데도 편해진다.

ㅡ  기술도 기술이지만 이런 것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초보 운전자들이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듯, 자율주행 알고리즘 역시 불법 주정차 차량, 애매한 차선, 불법 꼬리물기와 같은 것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저 기자가 새삼스럽게 적었지만, 사람들이 평소 농담조로 많이 하던 이야기입니다. 서울과 지방 대도시의 교통체증과 난폭운전을 말하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