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산업이 크지 못할 위기라는 지적

대략.. 지난 수십여 년 동안 국내 자동차산업은 완성차업체를 중심으로 계열화해 거의 완전국산화를 이루어냈다. 하지만 전기차로 넘어가는 지금 아직 그런 산업생태계를 재구성해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 유럽, 미국에 밀려 한국 자동차산업에 위기가 올 수 있고 국가경제기여도도 낮아질 것이다. 특히 많은 협력회사(하청업체)들이 투자여력이 없고 시류를 적기에 타지 못해 '불 위에 올린 대야 속 개구리' 신세같다.
자동차산업을 포기할 수 없고 외국회사들을 배제해 국내업계의 변신을 기다릴 수도 없으니,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으로 읽으면 될까..

https://naver.me/Gu0CI9su

전기車 시대 오는데 부품 전동화 전환 태부족…"더 늦으면 도태 당해"

ㅡ 국산화율이 95%에 이르는 내연기관 부품산업 (......) 부품사의 영업이익은 계속 하락 중
ㅡ 미래차 부품산업은 국산화율·기술 수준이 부족하고 공급망이 미약하다 (......) 미국, 중국, 유럽에 비해 전기차 전장업체 점유율이 낮고 관련 인력도 태부족(......) 아직도 전기차 전환에 회의적인 의견까지 (......)

ㅡ 기사 마지막 김필수교수 인터뷰:
“부품사는 대기업들부터가 수조원의 매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매우 낮다. 박리다매 형태인 수익구조상 연구개발(R&D) 투자가 어려운 상황”(......) “친환경부품으로 옮기려면 시스템이나 각종 기계 장치를 다 새롭게 바꿔야 하는데 이런 모든 것을 능동적으로 해내기 어렵다”(......)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에 맡겨놓기만 해서는 안 되고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학연구관이 나서서 전환에 대한 연구를 내는 등 협동을 해서 한꺼번에 이뤄져야 한다. 점점 더 전동화가 가속화되는 추세에 변화하지 않는다면 도태될 것”


사실상 계열사라 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승용차가 와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뉴스를 자주 보니 이런 뉴스는 새삼스러워서 요약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