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This land is mine':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합병할 것인가 vs 팔레스타인 국가는 주요 선진국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영상음악 콘텐츠

'This land is mine':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를 합병할 것인가 vs 팔레스타인 국가는 주요 선진국에게 인정받을 것인가


반응형

2025.7.31. 작성
 
원래 다른 영화에 들어간 노래일 테지만
아래 영상에 무척 잘 어울리는 노래입니다.
(적당히 느끼한 가수의 음성도)

https://youtu.be/-evIyrrjTTY

.
.
.
.
.
.
 
 

전쟁, 아랍, 중동,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그리고 "캐삭빵."

요즘 아무래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완식"하려 드는 것 같다 해서 국제사회가 난리입니다.

2023년 10.7.인간사냥의 보복을 하고 하마스를 절멸(해산)시키려는 것까지는 납득해주었지만,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완전 병합과 살고 있는 주민을 추방하려고, 자발적으로 난민이 되어 나가도록 압박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그동안 "두 국가 해법"을 원하면서도 미온적이던 프랑스, 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려는 입장으로 선회한 이유일 것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56091?sid=104

 

英 “9월까지 휴전 안 하면 팔 국가 인정”

키어 스타머 총리, 이스라엘에 경고 G7 중 프랑스 이어 두 번째 태도 선회 美는 ‘두국가해법’ 여전히 부정적 입장 네타냐후, 가자지구 부분 합병 검토 프랑스에 이어 영국이 이스라엘에 9월까

n.news.naver.com

 
그리고 영국은, 이스라엘에게는 현 상태의 개선을, 하마스에게는 인질석방을 촉구하며, 만약 따르지 않으면 이스라엘에게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겠다, 하마스에게는 당신들이 이대로 가면 이스라엘이 원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https://www.bbc.com/news/articles/cpdjvn1eeplo

 

UK to recognise Palestinian state unless Israel meets conditions

The PM announces there will be a shift in policy in September, unless Israel takes steps including agreeing a ceasefire in Gaza.

www.bbc.com


https://www.yna.co.kr/view/AKR20240116000800085

 

영국, "하마스는 영웅" 이슬람단체 테러조직 지정키로 |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내무부는 15일(현지시간) 수니파 이슬람 단체 '히즈부트 타흐리르'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

www.yna.co.kr

 
 
영국이 하마스를 싫어하는 건 원래 그렇기도 하지만, 이런 일도 있었죠.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66959

 

하마스에서 풀려난 인질 "유엔 구호시설에 감금돼 있었다"

영국 BBC 방송과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영국 이중국적자인 에밀리 다마리는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news.sbs.co.kr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에 갇혀있었다는 영국인 석방인질.
 
하마스와 UNRWA는 전부터 유착, 횡령관계가 의심됐더랬죠. 소수로 운영되는데다 지역에 밀착된 운영을 위해 현지민을 고용하지 않을 수 없는 약점을 가진 UN기관과 그것을 이용해, 자원을 빼돌리고 UN브랜드의 껍데기 뒤에서 UN의 자원을 가지고 세력을 키우는 현지 무력단체. 이런 양상이 세계의 다른 지역에 없는 게 아니지만[각주:1] 그것이 여기서 큰 문제가 된 것은, 자기 세력을 키우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와의 전쟁, 그것도 주요 선진국에게는 서유럽 안보에 중대한 의미가 있는 중동 정세의 향방을 좌우할 키 중 하나로 존재가치가 있는 이스라엘과[각주:2]의 전쟁을 위해 인적자원을 모으고 물적자원을 축적하는 데 UN기구를 시스템적으로 이용한 것과, 그 결과가 연례행사처럼 벌어진 까삼-아이언돔 불꽃놀이[각주:3]와 10.7.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다른 나라들도 이스라엘에게 그만 하라고 촉구하면서도 하마스를 배제한 미래[각주:4]를 구상하는 것입니다.[각주:5]
 
 

프랑스 등 15개국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참 호소 - 2025.7.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99859?sid=104

 

프랑스 등 15개국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동참 호소

프랑스 등 15개국이 유엔 장관급 회의를 계기로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위한 의지를 표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뉴

n.news.naver.com

프랑스, 캐나다, 호주, 안도라, 핀란드,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뉴질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산마리노, 슬로베니아, 스페인, 몰타가 공동 성명 (......)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이미 인정했거나 인정할 의사를 표명한 국가" (......) "두국가 해법을 향한 필수 단계로서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해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한다" (......) "아직 인정하지 않은 모든 국가에 이 선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 "이스라엘과 아직 관계를 정상화하지 않은 국가들에는 관계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것을 촉구한다" (......) "가자지구의 '전후 질서'를 위한 체계 구축에 전념할 것을 천명한다" (......)

아울러 가자지구  전후 질서의 목표로 ▲가자지구의 재건 ▲하마스의 무장 해제 ▲팔레스타인 통치 구조에서 하마스의 배제 보장을 내걸었습니다.

- KBS 2025.7.31.

 
 
성명 내용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하마스는 물론 이것에 반대했습니다. 하마스가 없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요구하는 성명이니까요.
 
 
 
그리고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50557?sid=110
https://www.yna.co.kr/view/AKR20250424030800009

 

팔 자치정부 수장, 하마스에 원색적 욕설…"전쟁 명분 제공"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요르단강 서안 통치를 주도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장이 가자지구를 장악한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www.yna.co.kr

당연하겠죠. 월경지[각주:6]였기 때문에 통제가 미치지 않았지만, 가자지구 역시 두 국가 해법에서 팔레스타인의 땅입니다. 하마스는 최초에는 지지를 받았을지 몰라도 나중에는 반란을 일으킨 지역군벌이나 마찬가지.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총리, 영·프·캐 정상 싸잡아 비난…"하마스 편 드냐" - 뉴스1 2025.05.23
네타냐후 "하마스가 당신들에게 고맙다 한다면 잘못된 편에 선 것"

영국·프랑스·캐나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작전 중단 촉구
https://www.news1.kr/world/europe/5792883

 

이스라엘 총리, 영·프·캐 정상 싸잡아 비난…"하마스 편 드냐"

네타냐후 "하마스가 당신들에게 고맙다 한다면 잘못된 편에 선 것" 영국·프랑스·캐나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작전 중단 촉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2일(현지시간) 영국, 프랑스, 캐

www.news1.kr

 
 
영국과 프랑스가 태도를 바꾸게 한 이스라엘 정책:
자기들이 하마스를 배제하고 주민에게 식량을 배급하겠다 한 설명은 그럴 듯했지만, 실제로는...
 

보급품 싸움을 폭동 오해해 발포… 죽음의 배급소 된 가자 식량 배급소
"유엔과 하마스가 물자 빼돌려" 美·이스라엘 정부, 직접 배급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식량… 구호품 받으려다 1000여명 사망

조선일보 2025.07.24.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mideast-africa-latin/2025/07/24/RG4JJVAFAJDX5APB7PQ7MMUC7E/

 

보급품 싸움을 폭동 오해해 발포… 죽음의 배급소 된 가자 식량 배급소

보급품 싸움을 폭동 오해해 발포 죽음의 배급소 된 가자 식량 배급소 News&Why 유엔과 하마스가 물자 빼돌려 美·이스라엘 정부, 직접 배급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식량 구호품 받으려다 1000여

www.chosun.com

2024. 5월 이스라엘·미국 정부가 후원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UN을 대신해 식량배급
기존 구호품 보급은 UN이 주도한 400여개 배급소를 통해 이뤄졌지만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UN과 유착해 물자를 빼돌리고 있다며 구호품 배급에 개입, UN 배급소는 대부분 폐쇄됐고, GHF는 4개( 또는 5개)의 ‘메가 허브’ 배급소를 운영.
메가 허브 배급소 주변에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스라엘군 배치.
많은 주민이 식량을 배급받고 쟁탈하며 부대끼고 싸우는 와중에 발포확률도 올라가

(전쟁 전에 가자지구 인구가 2백만을 넘었으니, 한 곳당 40만~50만에게 배급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
여기에 배급을 위해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공급량이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난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가자지구 현장을 찾아 이 같은 현실을 보도 (이 다음부터 그 내용 르뽀)
- 조선일보

 
 
하마스와 이스라엘,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은 가짜뉴스와 선전을 남발해. 그래서 보도진 진입 허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0154500108

 

"가자지구 관련 선전·허위정보 난무…현장취재 허용돼야" | 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1년9개월 넘게 전쟁이 이어지는 가자지구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www.yna.co.kr

 
봉쇄 자체를 풀어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든가
식량배급량을 크게 늘리고 배급소도 늘리라는 비판.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07951072

 

가자지구 4집 중 1집 심각한 굶주림…영양실조 아동 급증(종합) | 연합뉴스

(뉴욕·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이지헌 유현민 특파원 =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역의 식량 상황이 5개 기아 단계 중 최상...

www.yna.co.kr

 
======
미국의 트럼프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96839

 

"진짜 굶주림 "…트럼프, '가자지구 기아 인정'으로 입장 바꿔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자신 소유 골프장에서 스타머 영국 총리와 가자지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이들에게 음식을 먹이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news.sbs.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6048851108?site=mapping_related

 

하마스에 뿔난 트럼프·내심 웃는 네타냐후…휴전 멀어지나(종합) | 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교착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불...

www.yna.co.kr

======
 
 
가자지구의 인구증가율은 마땅한 게 없는 생산에 비해 비상식적으로 높았고 그건 국제사회의 기부로 떠받쳐진 것이었겠죠[각주:7] 저기 토지는 농업을 하기는 했지만 지금 전쟁 중이고, 지금이 상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도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은 굶으면 쉽게 병걸리고 빨리 죽습니다. 외부의 공급이 끊어지면..
 
가자지구 식량 공중투하: 요르단, UAE, 이스라엘
이집트, 육상 보급품 공급 등.
연합뉴스 2025.7.25.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8137600704

 

[영상] "밀가루 없이 40일을"…가자 구호품 공중투하 순간 '아비규환'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기아 위기로 몰아넣었다는 국제사회 규탄 속에 교전 중단을 발표하며 한발 ...

www.yna.co.kr

 
주변국가가 동원할 수 있는 수송기는 투하시의 지상 위험만이 아니라 계산상으로도 부족분을 대신할 수 없다며(그건 당연합니다. 지금은 이스라엘의 생각은 어떨지 몰라도 UAE와 요르단은 긴급상황에서의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육로는 이스라엘군을 뚫을 수 없으니까요. 설마 이스라엘이 수송기를 격추하지는 않겠지하고), 지상 통로를 열고 배급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 궁극적으로는 GHF가 UNRWA에게 넘기라는 말이 되는데..
https://www.bbc.com/korean/articles/c9395jvz4z9o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식량 항공 투하는 '눈속임', 경고하는 인권 단체들 - BBC News 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식량 항공 투하를 발표한 가운데, 구호단체 지도자들은 이 방법이 가중되는 굶주림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는 "기괴한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www.bbc.com

 
 

 

ps.

프랑스의 팔레스타인국가 인정발언으로부터 3개월, 여전히 설전 중.

 

네타냐후, '팔 국가 인정' 마크롱에 "반유대주의 기름붓나"

엘리제궁 "잘못된 말, 프랑스는 언제나 유대인 보호할 것" - YTN 2025.8.20.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0006800108?section=international/all

 

네타냐후, '팔 국가 인정' 마크롱에 "반유대주의 기름붓나" | 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향해...

www.yna.co.kr

 

  1. 아프리카 기아지역에서 활동하는 UN이나 민간 기관들도 현지의 지배세력에게 "한입만"을 당하는 것을 감수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려고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흔했습니다. [본문으로]
  2. 이스라엘의 솔로몬대왕시절의 판도를 회복하겠다는 듯한 지금 행동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의 큰 원인이지만요. [본문으로]
  3. 그리고 그 까삼제조비와 아이언돔 제조비는 결국 유럽과 미국의 국가예산에사 지출됩니다. [본문으로]
  4. 네오 하마스가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그거야 그렇게 안 되도록 노력할 일이고, 현재는 일단 하마스를 치우고 이스라엘이 "빌드업"하는 명분을 없애고 봐야 한다는 [본문으로]
  5. 만약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지배자에 만족하고 이스라엘과의 전멸전쟁을 밀어부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배척되지는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 만약 그랬다면 이란은 하마스지원을 줄였을 지도 모르겠고, 만약 그랬다면 하마스가 가자지구를 계속 지배하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본문으로]
  6. 이스라엘이 PA의 통행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본문으로]
  7. 덤으로 거기 빌붙은 하마스 조직의 운영도. 여기에는 이란의 현금과 무기 지원도 컸지만, 우리는 저 상황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은 국제기구의 식량지원을 바라면서도 배급권은 틀어쥐고 놓지 않았고, 한국에서 지원가는 물자가 있으면 포대갈이를 해서라도 숨기려 했는데 그것을 위해서도 배급권은 북한 공무원이 가지고 있어야 했습니다. 누구의 손에 쥐어주고 누구의 입에 먹여줄지는 북한 지배층의 뜻이고, 배고픈 인간집단에게는 그것이 바로 지배를 유지하는 권력입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에서 그런 식으로 해왔을 것입니다. [본문으로]
반응형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more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