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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은 아직 겨울 가뭄이 심하다는 기사를 읽고 본문

농업, 원예

남부지방은 아직 겨울 가뭄이 심하다는 기사를 읽고

1.

작년은 지역별로 연간 강수량 자체가 적어 고생한 곳들이 있었습니다.

 

https://www.weather.go.kr/w/weather/warning/drought/drought-range1.do

 

1개월 전망 - 기상청 날씨누리

개편된 날씨누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지도를 통한 실시간 기상정보와 레이더영상, 전국 특보 현황을 조회할 수 있으며, 내 지역의 현재 기상상황과 대기질 상태, 일출/일몰 시각을 확인할 수

www.weather.go.kr

 

https://hydro.kma.go.kr/front/intro.do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

hydro.kma.go.kr

 

https://www.alimi.or.kr/dataview/a/selectStatisticsBoardList.do

 

농어촌정보 포털 서비스, 농어촌알리미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운영하는 농어촌 정보 포털서비스로 저수지 저수율, 수질 등급, 안전진단, 농촌관광, 농촌주택표준설계도, 농지매물, 빈집매물 등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www.alimi.or.kr

 

이 지방들은, 만약 앞으로도 지난 해같이 일년 내내 비가 적게 오는 해가 자주 생긴다면, 저수지만 많이 만들어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저수지의 주된 기능은 받은 비를 흘려보내지 않고 담아두는 것이니까.

 

지하수공만 파서는 부족할 테니 결국, 예를 들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과 그 외 몇몇 국가하천의 수로를 연결해, 부족한 수계에서 남는 수계의 물을 끌어오는 걸 생각해볼 만할 텐데요. 왜, 댐에는 비상용 방수로가 있쟎습니까. 이것도 비상용이라고 생각하고. 

 

 

2.

그 방법말고는 해안지방에 물공장을 건설해 해수담수화하는 수밖에 없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안은 건설가능한 이야기지만, 단가가 매우 비싼 편[각주:1]이라 농업용수로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나머지 하나는 남부 해안지역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의 폐열을 이용해 해수담수화를 할 수 있을까하는 것인데, 이건 부산에서는 물공장이 원전과 연계된 시설이 아니며 원전에서 11km떨어져서 동해를 보는 해안에 물공장과 취수시설이 있는데도 수질검사결과를 믿지 못한다며 거부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니.. 가장 고르기 힘든 선택지겠죠.

 

https://www.busan.go.kr/water/seawater1

 

 

그럼 큰 강들을 수로로 잇는 것밖에 없을까요? 이 경우는 예를 들어, 한강과 금강수계는 물이 넘쳐 흘려보내고 영산강수계와 낙동강수계는 물이 모자라 받아가는 식으로 어디는 물이 남고 어디는 물이 부족한 현상이 반복될 것이며, 수로를 잘 파면 물을 남는 강에서 부족한 강으로 물을 넘겨주는 것을 적당한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할 때 이야기일 텐데.. 일단 이 글 위에 링크한 정부기관들 통계를 봐서는 수로를 만들면 해갈이 될 것 같기는 하네요.

 

 

  1. 몇 년 전 부산 기장군의 해수담수화시설에서 나오는 물을 공업용수로 공급하려 했을 때, 부산시가 희망업체를 찾을 때 기존 공급하던 공업용수의 7.5배 단가를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장에서 담수화한 물인 만큼 수질은 좋았겠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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