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안 마시는 게 좋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가 크게 후회한 행동 2가지를 꼽는다면^[각주:1],
그 학교에 진학한 것과,
거기서 술자리에 자주 낀 것입니다..

나중에 술을 끊은 다음 깨달았는데,
저는 술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의 무리에 섞이고 싶었던 것이지.. 의사소통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것이지..
그리고 오래 어울렸던 나머지,
나중에는 술을 권하기까지 했죠. 나쁘게도.
그것도 사과하고 싶은 행동입니다.


이런 뉴스를 봤는데요,

https://naver.me/FsKUjSAQ

"하루 술 한두 잔 마셨더니…" 치매 위험 낮아졌다 [건강!톡]

저 기사 쓴 기자.. 술꾼일 것 같은 느낌이.. ^^

기사 본문은 "1잔보다 많이 마시면 몸상한다"입니다. 그 1잔의 기준은 알콜 15g 미만.
맥주면 약 1캔 정도? 소주는 1~2잔일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각주:2]

그런데, 몸 어딘가 힘든 사람은, 저 정도도 금기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 대부분은 나이들수록 몸 어딘가는 힘들죠. 스스로는 못느껴도.

1. 아, 물론 더 꼽을 수 있지만요. [본문으로]
2. 자, 소주 1병에 몇 잔이 나오죠? 계산이 시작됩니다. ㅋㅋㅋ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