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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 청포도의 장점은 본문

농업, 원예

샤인머스켓 청포도의 장점은

ㅡ 크고 탱글탱글한 과육.
ㅡ 시지 않고 달고 시원한 맛.
ㅡ 그냥도 오래 가고 알을 따도 오래 가는 보관성.[각주:1]


ㅡ 케익같은 가공식품에 사용하기 좋은 물성.

생각나는 대로 적으면 그 정도네요.

처음에 아주 비싸게 나왔을 때는 부담스러웠습니다만.. ㅎㅎ 작년부턴가 샤인머스켓은 싸졌고 거봉은 그대로 간 것 같고 캠벨과 수입포도는 비싸졌고 더 비싼 가지포도[각주:2]도 나와서, 가격면에서 딱히 뭐랄 게 없어졌죠.

사과와 배와 귤처럼 이 포도도 당도와 껍질과 과육을 씹는 맛이 품질차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포도는 개중 차이가 덜한 편이죠.



※ 좀 다른 얘기지만, FTA로 크게 피해본 데가 베리류 재배농가라면, 생산량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버티는 데가 포도농가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각주:3]


  1. 농가 관점에서, 샤인머스켓포도는 수확 후 유통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저온창고에서 얼마나 오래가는지, 거봉이나 미국산 자색/청포도와 비교하면 어떤지 궁금합니다. 어느 것이든 캠벨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어요. [본문으로]
  2. 정식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본문으로]
  3. 2000년대 초반 한국-칠레 FTA이후 2010년대 말까지, 재배면적과 생산량 자체는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https://www.krei.re.kr/krei/selectBbsNttView.do?key=109&bbsNo=75&nttNo=126228 이 링크글의 다른 포인트는 소비자 기호의 변화입니다. 껍질채 먹는 알이 크고 덜 시고 씨없는 포도를 요즘 세대가 즐긴다는 것. 그리고 저도 토를 단다면, 어르신들 기호에도 그게 잘 맞고 또 드리는 입장에서도 안전하다는 것.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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