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명의) 제 823회 위(胃) 없이 어떻게 살까요?

EBS1. 미리보기 링크
https://bestdoctors.ebs.co.kr/bestdoctors/board/2/510094/list?hmpMnuId=102

EBS 명의 헬스케어

(앞부분은 못 봐서 건너뛰고..)


위를 완전히 절제수술한 환자의 첫 식사는 묽은 미음 3숟갈, 그리고 동치미국물 3숟갈.
위장을 완전히 절제한 경우, 소장의 50~60센티 부분이 장차 위의 기능을 대신하도록 재구성한다고.

위장을 완전히 떼어내는 경우의 한 가지 예시:
(다양한 수술방식이 있다)

일단 암이 퍼진 위를 잘라 꺼내고,
위를 떼어내고 남은 뒷부분(십이지장)도 소장 앞부분에서 일단 절단하고,
소장의 앞부분을 식도에 연결하고,
소장 앞부분 몇십 cm가 나중에 위장을 대신하도록 적응하도록 생각해서 ,
소장의 그 다음자리에 아까 떼어낸 십이지장의 뒷부분을 연결한다(십이지장의 앞부분은 봉하고).
그렇게 해서 십이지장과 간(담낭)과 췌장(이자)에서 소장으로 나오는 성분들(소화액 등)이 소장으로 들어가도록 한다......는 듯.
(간, 담낭, 췌장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보니까, 수술로 그쪽까지 일이 커지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것 같다)


좋은 병원에서는 위장을 완전히 떼어내는 전절제수술도, 개복수술이 아니라 복강경으로 하는군요. 역시..
그리고 복강경수술이라서인지, 위를 다 떼어내는 큰 수술이었지만 수술 후 일 주일도 안 됐는데 조만간 퇴원해도 되겠다고 인터뷰. ㄷㄷㄷ

위절제한 사람.. 체중이 확 빠졌다가 부분절제는 1년  정도, 전절제는 2년 정도면 체중이 80~90퍼 정도 돌아온다고.

꼭꼭 씹어먹고 조금씩 자주 먹기, 위가 하던 기능을 일부는 입이 대신하고 일부는 소장이 대신한다.

포만감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식도에 무리가 올 때까지 먹기도 했지만 이제는 자기 양을 알아서 무리하지 않는다.


식도괄약근을 포함해 위장의 앞부분을 절제해야 하는 위암일 때, 아이 위의 중간이나 뒤에 있을 때와 달리 앞부분에 있으면 위를 다 잘라내는데, 위식도괄약근없이 위 중간과 식도를 바로 이으면 수술 후 생활의 질이 전절제보다 나빠질 수 있어서 위를 다 잘라낸다는 얘기. 여기서 뒷부분을 살리는 수술방법 중 하나:
근위부 위 절제술 + 이중문합술.
(근위부 위절제 후 이중통로문합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안 적음.
기사검색 하나 링크.
http://m.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3&nid=280082

[약업신문]국내 연구진, 조기 위암에 이중통로문합술 효과 규명 

이랗게 하면 연결한 각 부분이 어떻게 기능하는 걸까? 궁금하네.)
이건 위의 전절제와는 또 다르다.

저런 복잡한 토폴로지(topology)가 돼도 가능하면 위를 3~4cm라도 남기려는 이유. 조금이라도 있으면 재활할 때 음식먹기가 낫다고.


수술 후 합병증
ㅡ 전기:
ㅡ 후기: 장이 위를 대신하면서 생기는 덤핑 증후군, 위장과 그 주변이 하던 다른 기능(영양흡수면에서의 문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