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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맛쌀 20kg 본문

견적, 지름직/온라인 쇼핑

이마트 이맛쌀 20kg

이마트쌀. 마트에 가서 살 수도 있지만 무겁기 때문에, 다른 이유가 없으면 저희는 이마트 온라인몰에서 주문하거나 오픈마켓에 입점한 이마트몰에 주문해 받습니다.

 

 

 

혼합미면서 상등급쌀이라고 합니다. 

등급하고 맛하고 잘 구별하는 나이는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쌀.

 

 

저희집 식구들 평가가 좋았던 쌀은, 근래에는 오픈마켓에서 사먹은 농협쌀 중 어느 브랜드였습니다. 거기서도 최고급은 아니고 가장 싼 것은 아닌 중상 등급 라인업으로 단일품종 상등급이었는데.. 그것말고 그 전에는 현대서산 간척지쌀 중 중간급으로 나온 것과, 농사짓는 어머니 친구분 집에서 판 쌀이었습니다. 직접 지어 파는 쪽은 가을되면 예약이 생겨서, 우리세대는 금방 도정한 쌀을 더 쳐주는데 이쪽은 도정일이 지나는 건 좀 감수하고라도 몇 포대씩 사가서 금방 떨어진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그 집이 많이 하지 않기도 하지만.[각주:1]

 

  1. 그집 할아버지는 부동산투자(? 투자를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절대 투기가 아닙니다. 읽어보면 아시겠지만)는 끝장나게 잘 한 분입니다. 젊어서 배운 것 하나 없이 대전 바깥 군지역의 대기업 공장에서 일하셨다는데, 조금씩 어렵게 돈을 모아 집근처 논을 사서 할머니와 자식들에게 맡기고 쉬는 날마다 같이 농사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지역이 도시에 편입되고 개발되면서 땅수용되니까 팔고 대토를 그 바깥 군지역에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쉬는 날마다 농사짓고, 그러다 정년퇴직하니 완전히 농민이 돼서 농사 전업이 됐는데, 그때쯤 자식들 대학보내고 결혼시키고.. 그리고는 또 그 땅이 토지수용돼서 대토를 받아 그 바깥에서 농사를 지었는데, 거기 땅값이 또 올랐다고.. 건너서 그 얘기 듣는데, 욕심없이 살아도 돈이 따라붙는다는 게 저런 것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얘기 해주시면서 참 부러워하셨는데, 몇 가지 다른 일화를 보면 오를 땅을 알아보는 '선구안'도 가지고 계셨던 듯. 마지막에는 20~21년쯤 살던 아파트를 고점에서 팔고는 동네에서 그보다 싼 단독으로 이사가서 산다고. 그 뒤 부동산가격이 어떻게 됐나 생각하면 참 대단하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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