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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수해관련 사건사고에 관한 뉴스 2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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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수해관련 사건사고에 관한 뉴스 2가지

1.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오송 사고 전날 "제방 무너질 것 같다" 신고…119, 조치 안 해 - 연합뉴스 2023.7.27. 18:40

충북소방, '물난리 날 것 같다' 신고자 우려에도 "구청에 한 번 전화 해보시겠나"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7169700001

 

오송 사고 전날 "제방 무너질 것 같다" 신고…119, 조치 안 해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 전날 "미호천 제방이 무너질 것 같다"는 119 신고가 있었...

www.yna.co.kr

사고 전날 오후 5시 21분.

ㅡ 신고자: "미호천 교량 공사를 하고 있는데 기존 둑을 허물고 교각 공사를 했다. 교각 공사 밑에 임시로 흙을 성토해 놨는데, 차수막이나 이런 것을 안 대 놨다" (......) "저는 어디에다가 신고할지를 몰라서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을 할 수 있나' 한다"

ㅡ 119 상황실 : (......) "지금 출동 인력들이 다 지금 거기에 대처하고 있어서 예방 차원으로 갈만한 인력이 없다" (......) "구청이나 이런 데 한 번 전화를 해보시겠나"

이후 상황실에서는 관할 지차체에 연락해 확인하지 않았고, 다음 근무자에게 전달하지도 않아 결국 뭍혔다는 이야기.

 

(다음날인 15일 오전 지하차도 사고지점에서는, 소속이 어딘지는 내가 읽은 기사에 안 나왔지만, 몇 사람들과 중장비가 뒤늦게 제방을 보강하려고 출동했지만 결국 포기하고 철수했다는 증언을 담은 기사를 본 적 있고, 그 뒤에 사고가 발생했다. 그때 든 궁금증은, 그때 보강공사하다 철수한 사람들은 왜 보고하지 않았을까 또는 그때 보고했다면 그걸 받고 조치할 사람은 사람은 누구였을까하는 것. 이 사고관련 뉴스는 당일말고는 안 봐서 지금 이야기가 어떻게 재구성돼있는지는 모르겠다)

 

 

2.

예천 수해현장 실종사수색 중 해병대원 익사 사건. 

 

인권위 “예천 실종자 수색 중 채수근 상병 사망, 군 보호체계 미비” - 서울신문 2023.7.26. 14:19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30726500127 

 

인권위 “예천 실종자 수색 중 채수근 상병 사망, 군 보호체계 미비”

국가인권위원회가 경북 예천군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다 채수근 상병이 숨진 원인으로 군 미비한 보호체계를 지목했다. 이에 인권위는 재난대응 동원인력에 대한 보호체계를 직권

www.seoul.co.kr

 

" " 안의 내용은 일반적인 이야기고,

세간에서는 해병대의 고위장교들이 현장 상황을 모르고 욕심내다가 애꿎은 장병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고, 결국 안 나와도 될 희생자가 나왔다는 비난이 거셉니다.

그 중 요즘 본 뉴스는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모 방송것인데, 다른 매체의 보도로 교차검증되면 더 봐야겠네요:

일각에서는, 원래 관계기관회의를 하며, 수중수색은 소방 등 전문 조직에서 하기로 했고 해병대는 강가에서 걸어다니며 수색하기로 합의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구명조끼의 지급여부 이전에, 입을 필요가 없었다는 말) 하지만 얼마 지나서는 어째서인지 그 해병대원들도 물속에 들어갔다고[각주:1]하는데, 그때도 조치는 변화가 없었다고.

 

 

  1. 이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흐르는 흙탕물속에 줄줄이 허리까지 들어가서 바닥을 막대로 쑤셔보는 장면까지 기사나 뉴스 영상으로 돌아다녔습니다. 단, 해당 병사 실종 전과 실종 후에 찍은 사진과 영상이 섞여서 검색되는 것 같으니 주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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