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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황매화 본문

농업, 원예

겹황매화

봄이 한창일 때부터 피기 시작하던가.. 요즘도 꽃구경 잘 하고 있습니다. 

길가에서도 곧잘 보이는 식물입니다. 아래 사진도 길가에서 찍은 것.

 

 

 

햇볕이 좋고 빛 방향이 좋으면 갤럭시 A50도 이 정도 사진이 나옵니다. :)

 

이 꽃에 관한 글 하나 링크.

https://m.blog.naver.com/geosky/221925410114

 

황매화 vs 죽단화, 노란 봄꽃 어떻게 구분하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이 겉모습을 보고 헷갈리는 꽃들이 여러 있죠. 그 대표적인 꽃이 진달래꽃과 철쭉. ...

blog.naver.com

그런데, 약 2미터 높이로 자란다는 말은 절반만 맞습니다.

 

이 녀석들은 줄기 하나가 쭉쭉 뻗는 성질이 있어요. 거기서 가지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녹색 껍질이 있죠. 그래서,

아로니아비슷하지만 아로니아처럼 굵게 높이 올라가지는 않아서, 덩굴장미나 찔레같은 식입니다. 그래서 줄기 자체는 2미터보다 훨씬 길게도 자라지만 자기 무게를 못이겨서 높이 서지를 못하는 거죠. 각각의 줄기같은 가지들이 무성하게 올라가서는 서로를 의지하며 높이 서는 식입니다.

 

집에서 정원수로 심을 때는 담벽에 올려치면 그런대로 꽃도 즐기고, 울타리도 됩니다.

붉은 장미는 아주 방치하면 어느새 죽어있기도 해서, 여러가지로 손봐줘야 하는 면이 있는데,

겹황매화는 완전 잡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무리 방치해도 상관없이 자라고, 어떤 나무그늘에 있어도 버티고 공간을 차지해서 다른 정원식물을 이깁니다. 이놈을 이기는 정원식물은 아마, 콘크리트를 깨고 집을 지반부터 망친다는 능소화뿐일 겁니다(경국지색이죠. 아니 경축지색인가..). 어쨌거나 겹황매화는 매년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줄기를 싹 다 쳐버려도 새로 가을을 맞이할 때쯤에는 무성하게 자라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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