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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isoft, 장기 비접속 게임미보유 휴면계정 삭제 공지 본문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게임기타

Ubisoft, 장기 비접속 게임미보유 휴면계정 삭제 공지

알림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해 반응하지 않으면 지우겠다 해서, 그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이 심했는데, 
결국, 구매 이력이 없는 계정만 직권삭제대상이라는 모양으로 정리.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173180 

유비소프트 ‘비활성’ 계정 폐쇄 논란… 구입한 게임 영영 사라질지도

유비소프트, “비활성 계정 자동으로 폐쇄하지 않아”

www.thisisgame.com

“유비소프트는 비활성 계정을 자동으로 폐쇄하지 않으므로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용 약관에 따라 드물지만, 현지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해 비활성 계정을 즉시 폐쇄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계정이 계속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을 만한 강력한 이유가 있는 경우로 한정됩니다.”
“또한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장기 비활성 계정을 폐쇄할 수도 있습니다. 비활성 계정을 폐쇄하는 절차를 시작하면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

비활성계정을 날리는 기준:
1. 당사가 사용자에게 신원 증명을 제공하거나 본 약관의 조치, 행위 또는 위반을 중단하도록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2. 사용자가 이용약관(운영원칙 포함) 또는 서비스와 관련된 특정 이용 약관을 위반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근거가 있는 경우
3. 서비스 안팎에서 사용자의 행위와 관련하여 기타 사유가 있는 경우
4. 사용자의 계정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인 경우

 
"구매 이력 있으면 삭제 안 해" 유비소프트 휴면계정 논란 해명 - 게임메카 2023.07.25 

"구매 이력 있으면 삭제 안 해" 유비소프트 휴면계정 논란 해명

게임을 구매했어도 장기간 접속하지 않을 경우 유비소프트 계정이 삭제 된다고 알려져 논란이 됐던 일에 대해 유비소프트 측이 해명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해외 게임매체 PC게이머의 보도에

www.gamemeca.com

해외 게임매체 PC게이머의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대변인은 “게임 구매 이력이 있는 휴면계정은 삭제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21일 트위터를 통해 유비소프트 공식 지원 계정이 게임을 구매한 계정도 삭제된다고 답변한 것과 상충된다. 이후 내부 정책이 변경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게임 구매 이력이 없는 계정만 삭제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유비소프트 스토어
https://store.ubisoft.com/kr/home

Ubisoft Store |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해당 무료 상품을 장바구니에서 정말로 삭제할까요? 해당 아이템이 삭제됩니다 장바구니에 남기기 장바구니에서 삭제하기

store.ubisoft.com

 
 
ps.
사실, 유비소프트가 이용자의 소유권에 신경을 덜 쓰는 회사란 이미지는 전부터 있긴 했어요.
 
"계정과 게임까지 삭제한 GDPR" 어느 유비소프트 사용자에게 일어난 일
Gordon Mah Ung  | PCWorld 2021.12.17
https://www.itworld.co.kr/news/218999

"계정과 게임까지 삭제한 GDPR" 어느 유비소프트 사용자에게 일어난 일

한동안 유비소프트(Ubisoft) 계정을 사용한 적이 없는 경우, 내 계정이 비활성 상태가 되어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구매했던

www.itworld.co.kr

한 노르웨이인 게이머는 “2020년 PC를 중고로 판매했다. 게임에 너무 중독되어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수준을 넘었기 때문에 일을 찾고 학교에 다니기로 했다” (......) 2021년 여름이 되자 토르는 게임 세계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고 새 게이밍 PC를 구매했다. 그러나 그 후 유비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음을 알게 됐다. 비밀번호를 초기화했지만 결국 계정이 완전히 폐쇄되었음을 알았고, 수백 달러를 들여 구매한 게임도 함께 사라진 것이다. (......) 다른 게임사 계정은 변함없이 그대로 있었다. 사라진 것은 유비소프트 구입 내역뿐이었다. 문의 결과 유비소프트는 토르가 다시 계정을 복구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구입한 게임은 삭제되었고 계정은 영구적으로 폐쇄된 것이다.
토르는 답을 찾아 이메일 계정을 살펴보다가 비활성과 최종적 계정 삭제에 대한 한 차례의 경고가 스팸 폴더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 토르는 유비소프트 지원 센터에 이메일로 연락했고 이메일 비밀번호를 초기화할 수 있었지만(계정이 유비소프트 시스템에 아직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함) 수백 달러를 지불한 게임 타이틀에 액세스할 방법은 없었다. 유비소프트의 지원 센터 직원은 계정이 폐쇄되면 복원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설마 회사의 공식 정책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유비소프트의 정책이 맞다. 유비소프트의 국제 서비스 약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사용자의 계정과,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서비스 또는 서비스의 부분을 이용할 능력을 언제든지 자체적 재량으로 유예하거나 폐쇄할 수 있다. … 통지 즉시, 사용자의 계정이 6개월 이상 비활성 상태인 경우.(......) 그는 이런 경험을 한 유일한 이용자가 아니다.” - PCWorld

 
위 기사에는 몇몇 다른 게임사들의 정책도 나옵니다.
무료서비스 게임인 경우가 특히 많은데, 
게임포털에서 무료게임을 많이 수집했지만 유료게임을 구입한 이력이 없을 때도 포함되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정 과금없는 Free to Play 방식 MMO게임의 경우, 여러 게임사들이 장기미접속자의 게임데이터와 계정을 일방적으로 지울 권리를 게임사가 약관에 명시한다는데, 이 경우, 유료 DLC나 뽑기 캐시템 등을 구입했어도 지워질 수 있는 게임도 있다고.
 
 
이 문제의 법적 문제를 다룬 후반부 기사. 

비디오 게임 법률 전문 변호사인 라이언 모리슨은 퍼블리셔나 게임 서비스가 비활성에 따른 계정 폐쇄를 명시하지 않았다고 해도 언제든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 (......) 서비스 주체는 어떤 이유로든 사용자 계정을 삭제할 수 있다고 (......) 게이머는 이들 게임 서비스에서 게임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라이선스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모리슨은 물리적 도서를 구매하는 것과 아마존 킨들 도서를 구매하는 것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아마존에 돈을 내가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도서를 읽을 라이선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라이선스는 서비스가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모리슨은 유비소프트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지만, 법적으로 게임 퍼블리셔 및 서비스는 원할 때 계정을 없앨 수 있다 (......) 비활성 계정을 폐쇄하는 데는 (게임사 관점에서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 - PCWorld

 
그 다음이, 이 얘기가 어떻게 GDPR로 이어지는지 설명한 부분.
 

ps.
궁금한 점. 이게 맞나?

1. 무료구매게임만 있어도 삭제대상인가?

2.. 계정을 날리는 것의 의미.
애흘, 구글 계정이 삭제되는 것처럼,
MMO게임이 아닌 싱글플레이 게임도 그 플랫폼에서 구매한 건 싹 날아감.
"싱글플레이든 멀티플레이든 간에 너는 사용권만 산 거니까 얌잔하게 게임해라.. 회사가 언제든 유저 계정을 기요틴에 처박을 수 있음. 알겠냐?" 뭐 이런 거.. 계정석제하면서, 유저가 구입한 패키지게암을 마지막으로 다운받을 기회도 안 주는 것이다.[각주:1] 생각헤보니 대단히 싫네..

3. 계정귀속콘텐츠, SW라는 건, 온하인으로 쓰든 아니면 권리확인만 온라인으로 하고 오프라인으로 쓰든 간에, 본질적으로 모두가 소유권이든 사용권이든 양도불가능한 장기 대여판임과 동시에, 그 사용권리조차 회사에게 먁줄잡혀있는 거네.

  1. 복제방지를 위해서라는 명분은 있겠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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