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이탈리아 푸른꽃게, 한국인이 해결해줄까? 본문

농업, 원예

이탈리아 푸른꽃게, 한국인이 해결해줄까?

유럽계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수산물 중 동아시아에서는 잘 먹어서 수입해가는 게 있죠? 그 목록에 추가될지 궁금해지는 것.

 

대량발생해 골칫거리라는 이탈리아연안의 푸른 꽃게라는데, 일단 먹을 수 있는지 여부가 관건인데... 먹을 수 있으니 수입하겠죠? 그런데 게는 지중해연안에서도 꽤 먹는 식재료아닌가?

 

1kg까지 큰다고 합니다. 우리 꽃게의 몇 배로 자라는 모양.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197414?sid=001

 

“한국인이 간장게장 해먹겠다” 버려지는 伊꽃게, 우리 밥상 오르나

국내의 한 꽃게 수입업체가 이탈리아 동북부 해안에서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는 푸른 꽃게(블루크랩)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에서 꽃게 수입업체를 운영

n.news.naver.com

 

(훨씬 큰 만큼?) 게딱지도 훨씬 두꺼워보인다고..

그래서 양념게장용으로는 안 어울리고 간장게장용으로는 괜찮을지도 모른다는 업계 사장님 멘트.

지금도 튀니지와 바레인에서 꽃게를 수입 중이라고 하는데, 얘들은 껍질이 얇은 편이라나. 다만 수입 꽃게 자체는 국내시장에서 2%정도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 그 외 파키스탄에서도 수입 중.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41572 

 

[취재파일] "입에서 눈물이 나요"…이탈리아 푸른 꽃게, 수입 시기와 가격은?

이탈리아가 '푸른 꽃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꽃게 다리가 유독 파랗기 때문에 그냥 쉽게 푸른 꽃게라고 불립니다. 공식 학명은 Callinectes Sapidus입니다.

news.sbs.co.kr

 

우리 식약처는 이 꽃게의 학명을 보고 식용가능하다고 보는 모양이라, 수입 자체는 제한이 없을 듯.

 

 

ps.

뒷이야기.

2023.9.21.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09476

 

"싼 중국산 두고 뭣하러"…한국 오는 伊 푸른꽃게, 뜻밖 걸림돌

최근 국내 해산물 수입업체들이 이탈리아로부터 수입을 추진하는 ‘푸른 꽃게’(블루 크랩)의 실제 국내 유통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간다. 수입 절차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현실적인

n.news.naver.com

ㅡ (중국어부들이 백령도까지 쳐들어와 훔쳐가는 그) 중국산 꽃게가 싸다.

ㅡ 유럽산도 튀니지 등 인건비가 싼 곳에서 이미 들어오고 있다.

ㅡ 몇 년 전부터 그리스산 꽃게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게 이탈리아산 꽃게와 같은 품종이다.

ㅡ 이탈리아 현지의 인건비는 아마 우리와 비슷할 것이다.

ㅡ 올해 국산 꽃게값도 내렸다.

 

그래서, 글쎄? 하는 이야기.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Viewed Posts
Recent Commen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