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PC Geek's

SONY와 DENON의 유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2가지를 써봤는데 본문


컴퓨터 부품별/사운드, 미디

SONY와 DENON의 유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2가지를 써봤는데


예전 글인데, 발행일을 뒤로 미뤼둔 것이다.

 

전원

집구석에 있던 것인데, 원래 장거리 통학할 때 전철에서 사용하던 것. 노이즈캔슬기능을 사용할 때는 AAA건전지사용.

오래돼서 이제 외관상태는 헌 것. 특히 DENON것은 머리띠 레자부분이 전부 헐어서 부스스 갈라지는 인조가죽겉 폴리우레탄(?)은 싹 벗겨냈다. 휴지에 물적셔 문지르니 어렵지않게 떨어졌다.


써본 느낌

크기가 작은 만큼 호빵이나 베이글만한 AKG보다는 음질이 떨어지는 느낌. 하지만 음질이 나쁘다는 건 아니고 괜한 느낌일지도 모른다. 다만 소니것은 왠지 노이즈캔슬기능을 켜지 않은 기본상태(전지없고 스위치끔)에서 소리가 둥둥거리는 게 그렇게 취향은 아니었다. 하지만 계속 들으면 꽤 괜찮았다. 박진감에 중점을 둔 튜닝.

귓바퀴를 완전히 여유있게 덮는 큰 물건이 아니라 귓바퀴 주위를 덮는 정도기 때문에 소리를 키우면 새나갈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확실히 둘 다 이어폰보다는 귀도 편하고 소리도 좋았다. DENON것은 귓바퀴 위에 얹히는 종류. 이건 헤어밴드가 약해서 부러져버렸기 때문에, 결국 접착제로 붙이고 부목(?)을 대 케이블타이로 묶어 사용한다.


3.5파이 케이블

또 한 가지, 케이블분리형이라 양쪽이 수컷인 3.5파이단자를 쓰는 케이블로 기계와 헤드폰을 연결한다. 즉, 단선돼도 선을 바꾸면 그만이라 걱정이 없다. 다만 끼우는 구멍이 좁기 때문에, 표준규격 3.5파이는 고무부분이 굵어 방해돼 헤드폰에 끼울 수 없다. 휴대기기 액세서리용으로 나오는 조금 가는 것을 써야 한다. 가장 가는 것보다는 조금 굵어도 될 듯.

이건 요즘 블루투스 무선헤드폰도 사용 중 전원이 없을 때를 대비해 3.5파이 단자를 주는 게 많으니까 특별한 장점은 아니다. 있으면 감사하게 쓰지만.  그리고 블투 헤드폰은 microSD카드슬롯을 넣어 독립적으로 음악파일재생하는 기능을 넣은 것도 있다.[각주:1]


  1. '디스플레이도 없고 버튼도 부족하기 때문에, 대용량메모리카드를 쓸 수 있어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사용하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겠지만 없는 것보다는 나아보였다. 게다가 특정 용도 - 운동용, 수면용, 공부용 배경음악 - 로만 쓰는 헤드폰이면 재생하는 음악(소리)도 정해져있을 수도 있어서 그렇게 쓰면 편할 수도 있다'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써보니 그게 아니었다. 덤으로 있으면 모를까 그 기능을 보고 사는 것은 의미없다. 헤드폰끼고 달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본문으로]
이 글과 같은 분류글목록으로 / 최신글목록 이동
Comments
more

Viewed Posts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