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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도서,한국사 관련

빅토리아 시대라.. 화장실이라..

19세기부터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영국.


이때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쳐작품이나 애니메이션, 영화가 많죠. 스팀펑크의 배경이기도 하고.

아니 진짜(?ㅋㅋ)라고요.


사진술이 발달한 시대기도 하고 증기동력과 내연기관이 발달하거나 발명됐고, 남은 유물도 많아서, 당시 유럽의 다양한 발명품과 기계장치는 마치 고생대 캄브리아기 대폭발을 보는 느낌. 다양하고 기기묘모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 역시 빅토리아시대[각주:1],  시대를 앞선 영국인!이라며 감탄하게 한 문물이 바로,


수세식 변기입니다.
건물 안에 배관을 넣어 설치하는 수세식 변기는 영국에서 16세기말에 처음 개발됐다는데, 18~19세기들어 중요한 개량이 이루어지면서[각주:2] 현재것과 비슷하게 됐다고 합니다.


ps.
저 링크글에는 "그 물건"을 뜻하는 "crap"이라는 말이 당시 영국에서 유명했던 양변기회사 사장 이름에서 나왔다는 말이 있네요. ㅇㄱㄹㅇ?
(«로마인 이야기»에는 배설물에 세금을 매긴 로마황제의 이름이 지금 이탈리아에서 화장실이름이 됐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시공간적으로 그렇게 떨어져있어도 사람들 생각하는 건.  ㅋㅋ)



  1. 타임슬립물을 쓰려면 최소한 수세식 변기나 그에 상당하거나 준하는 문물이 있는 세계관이어야 편합니다! 셜록 홈즈와 제임스 왓슨은 베이커가 221번지 하숙에서 수세식 화장실을 썼을까? 궁금하네요. [본문으로]
  2. 그리고 아마도 제조기술과 소비수준이 향상되면서 보급이 확대돼가며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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