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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 '공식적으로는 금지된(?!)" 통화녹음기능 본문

모바일, 통신/휴대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에 '공식적으로는 금지된(?!)" 통화녹음기능

별 것 아닌 이야기인데, 그냥 조금 적어봅니다. 별 이야기 없습니다. ^^


전화기를 고를 때,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통화녹음기능입니다.

국내 피쳐폰에도 요즘은 이 기능이 들어있는 전화기가 많습니다.

비록 컴퓨터에 옮길 수 없도록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걸림돌이 많지만 어쨌든 기능은 있어요.


MS의 윈도 모바일 OS를 사용한 전화기는 이 OS에 유저권한 개념이 별로 들어있지 않아서 프로그래을 설치하는 데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제약이 없고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설치해 쓸 수 있습니다. WM7은 어떨 지 모르겠지만.

미디어다음 스크린샷


하지만, 애플의 아이폰 OS, 구글 안드로이드, 노키아 심비안은 모두 유저권한이 있으며, 기본적으로 제작사 혹은 유통사의 프로그램 몰에서 허용한 프로그램만 설치하고 지정된 기능만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누구나 프로그램을 만들고 설치할 수 있으므로 컴퓨터와 똑같이 해킹에 취약합니다. 그러면서 통신 자체가 지출인 것이 기본이라 금전적 손해는 더 많습니다. 유저권한 제한과 앱스토어의 프로그램 검열은 보안에 도움이 되고 또 양질의 프로그램 풀을 유지하며 불법 프로그램을 퇴출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생각해보면 꽤 억압적이죠. 개인에게는.. 그래서 위 OS 모두 통신사가 아니라 사용자가 주인으로서 모든 권한을 갖는 "탈옥"이라든가 이런 저런 트릭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체는 외국에서도 위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쨌든 그런 것과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유럽, 그리고 그곳이 중심인 어플리케이션 마켓 기준이 결국, 한국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통화녹음 기능을 제대로 못 쓰게 된 원인이 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저 기사에서 말하는 바와 달리, 깨끗한 음질로 녹음할 수 있는 앱은 찾으면 다 나온다고 해요. 검색해보면 잘 쓰는 사람들도 많은 모양이거든요. 다만, 요즘 스마트폰 광고만큼 쉽게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자기 통화를 녹음하는 데도 삑~하는 비프음을 넣는다든가하는 식(법이라니까 말인데 국내 휴대폰도 사진찍을 때 꼭 찰칵 소릴 내도록 법으로 되어 있죠?)으로 WMOS때보다 제약이 있는 게 많다는 것.
* 운영자 권한을 획득하면 방법은 여럿인데, 이건 일반인 수준에서 해킹이라 불리는 것이라 "그러면 되니 무슨 문제?"라고 할 근거로 쓸 수는 없어요.


위 기사에서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라인에는 앞으로 어떻게든 제대로 된 걸 넣겠다고 말했네요. 한 가지.. 아니, 그 뒷이야긴 제가 쓸 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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