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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식 안정기 교체, 형광등 절전, LED전구 본문

저전력, 전기요금/조명기구

전자식 안정기 교체, 형광등 절전, LED전구

옛날 글에 살을 덧붙인 관계로 평어체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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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아래 내용은 웹서핑하며 건진 이야기에 살을 붙인 것입니다. 따라서 틀릴 수 있으므로, 활용할 때는 꼭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반 형광등


재래식 안정기를 전자식 안정기로 교환하면 25%정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로 제조사쪽에서 나오는 이야기지만, 그리고 한전쪽에서도 다른 이야기지만 또 절감한다는 말은 있다 (이건 하단 링크란에 소개)
그러니까, 보통 40와트 형광등에 재래식 안정기를 쓰면 안정기가 먹는 전기까지 50와트+가 되는데, 전자식 안정기에 절전형 형광등을 사용하면 36~40와트+ 정도에서 끝낼 수 있다는 말이다.

용도에 따라선 적절한 반사갓을 쓰면 약 몇 십 %까지도 밝아진다고. 하지만, 이건 빛을 필요한 데 집중하는 트릭이기 때문에 가정 실내등에 적용하기는 조금 어렵다. 가정용 등은 백색 반사판이 달려있고 등기구가 전구를 직접 노출하지 않게 된 게 많으니까.

요즘 일반 형광등이나 삼파장 형광등은 고급브랜드를 고집하지 않으면 매우 싸기 때문에, 백열등은 삼파장 전구로 바꾸는 게 좋다.
체감상 브랜드 차이는 전구 수명 차이 정도인 것 같다. [ 다른 글에서 추가합니다만, 밝기도 다르고 효율도 다르다고 합니다 ]안정기 브랜드 차이는, 중국산 저가품은 안정기가 고장이 잘 난다는데, 재래식 형광등 안정기가 십 년내 고장나는 경우는 본 적이 없다. 하긴 어느 것이든 제대로 만들었다면 고장날 리가 없겠지

* 그리고, 최근,  절전형 형광등에서 자외선이 더 많이 나온다는 기사가 나왔음. 전자식 안정기는 원리상 25KHz정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EMI대책이 미흡한 제품이면 실내 전자 장치와 간섭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고압선 아래와 전자식 안정기 아래 중 어디가 몸에 더 나쁠까? 만약 나쁘다면) 몸에 어떤 지는 아는 게 없으니 논외로 치고, 전자장을 재서 비교하는 사람들은 있다. 옥돌매트 전자장도 비교하는 세상이니까.



LED전구

LED전구의 발광 효율은 형광등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하며, 현재도 계속 고효율 LED가 개발, 출시되고 있다. 가격이 형광등의 몇 배에서 열 배 정도이고, 다양한 규격으로 나오지 않은 데다 그나마 쉽게 구하기 어려운 것이 결정적인 단점. (녹색 뭐니 해서 관련 주식이 올 초부터 배로 배로 오르고 있으니 내년쯤이면 일반에 저렴하게 풀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 때, 삼파장 형광등과 고효율 형광등으로 바꾸면 할인해준다는 쿠폰을 한국전력에서 배포한 적이 있었다. LED 전구가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그런 캠페인을 할 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자.
하루 6시간 컴퓨터를 한다 치고, 컴퓨터와 모니터가 소비하는 전력을 약 100와트라고 보면(다나와 알뜰사양에 20인치 lcd모니터에 인터넷과 오피스, divx 동영상에 고스톱 등), 이건 40와트짜리 형광등 두 개에 재래식 안정기를 붙여 6시간 켜놓은 것과 똑같은 전기를 먹는다. 저녁에 집에 40와트 형광등 두 개만 켜놓는 집이라.. 방과 거실, 주방이 분리된 집이라면 상당히 절약하는 가정일 것이다.

만약 집에서 노트북을 사용중이었고 이 노트북이 20와트를 먹는다면, 저 형광등 여섯 시간 켜놓아 소비하는 전력은 노트북을 12시간 사용하는 것과 같다. 옛날 백열등 시대라면 100와트짜리를 방용으로 썼으니 '한 등 끄기'운동이 우습게 볼 일은 아니었던 거야..
전기하면 이야기하는 미국과 독일같은 데서도 이렇게 집을 밝히는 데 들어가는 전력은 꽤 심도있는 절전 주제이기도 하고.


안정기 교체에 대해

앞서 얘기한 대로 형광등의 안정기를 교체하기만 해도 절전이 된다고 한다.
안정기 교체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다. 의자와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고, 혹 펜치나 니퍼가 필요할 수도 있긴 하겠다.
옥션이나 지마켓같은 옥션마켓에 '형광등'이라고 치면 나오는 상품 설명글 중에 형광등 교체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한 글이 많이 나옵니다.
그럼 다 교체하면 좋겠지만, 전자식 안정기는 싼 것 저용량이 3천원대고, 2구용은 6천원대부터 시작한다. 형광등 모양마다 소켓이 다르고, 또 어댑터처럼 무조건 부하보다 용량 큰 걸 쓰면 되는 것도 아닌 모양. 그런데, PL36W 형광등 두 개에 전자식 안정기가 들어간 등기구 세트가 오픈마켓 최저가 6천원 근처에서 시작한다.
......
잘 생각해서 형광등이 나갔을 때 전구가 아니라 아예 등을 교체해버려도 된다면 그 편이 손이 덜 가고 비용도 적을 수 있다는 이야기. (단, 저가품 안정기의 고장 문제는 걸린다)
09년 봄 기준으로 금호전기의 FPL36 와트 형광등 두 개와 등기구 값은 배송비를 제외하고 8400원 정도. 알기로 대형 마트에서도 비슷한 값에 팔린다

그리고, 형광등 교체시 주의 사항. 이것은 한전 교효율기기 지원센타FAQ에서.
신축한 집인데도 전기 공사를 엉터리로 해서 밤에 천장에 도깨비불(?)을 다는 집이 가끔 있음. ;;

Q. 형광등을 소등하면 희미하게 불을 켠것같이 되는데 왜 그렇습니까?

A. "형광등을 소등한 상태에서 불을 켠 것처럼 희미하게 되는 경우는 220V 지역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불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현상을 잔광현상이라 하며, 형광등의 스위치선이 -선(접지선)에 연결되어 있을 때 발 생됩니다. 잔광현상은 스위치를 +선으로 바꾸어 연결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끝으로, 형광등 안정기와 관련해 검색해 본 내용 몇 가지를 링크한다.

- 40W 자기식과 32W 전자식 안정기 비교 결과
한국전력 고효율기기 지원센터 문답란.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
32W FLR 안정기의 경우 40W 자기식안정기에 비해 18W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전자식에는 없는 점등관(글로우스타터) 및 코일로 인한 발열 등이 원인입니다.

또한, 고효율제품이 수명은 2배, 광속은 12% 향상되며, 부피 감소로 인해 20%의 유리자원이 감소하여 환경보존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 전자식 안정기 이해
"(사단법인)고효율조명기기협회"라는 곳에서 제공하는 전자식 안정기에 대한 설명글.
형광등에 대한 기본 이해와 전자식 안정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이다. 전자식 안정기의 원리, 고주파 특성, 형광 램프의 원리와 점등 방식, 회로 등.
2등용 전자식 안정기를 사용할 때, 절전목적으로 형광등을 하나만 쓰려면 안 쓰는 형광등은 살짝 걸쳐놓지 말고 완전히 빼놓으라는 주의가 눈에 띔. 걸쳐놓으면 전기도 먹고 형광등도 안 쓰는 게 아니라 수명이 준다고. 그런데, 여기 글은 텍스트위주라.. 거의 동일한 내용이 아래 (주)루멘전광 홈페이지에 잘 정리돼있다.

- 안정기의 이해
(주) 루멘전광이라는 회사 홈페이지. 형광등 안정기, 형광램프의 특징에 대한 소개글. 역시 회사라면 이 정도는 있어야. 여기에 이런 비교가 나온다.
실예)  40W LAMP의 경우 (광출력 동일시)
         자기식 안정기 소비전력  : 약 50W
         전자식 안정기 소비전력  : 약 38W
         ▶  50W - 38W = 12W (24%) 정도 절전효과가 있음.
그리고, 형광램프의 특징에 관한 설명글은 정리가 잘 돼 있어서 갈무리해둘 만 하다.


- 형광등 안정기의 원리
(주)광명하이테크라는 데서 제공하는 설명글. 재래식인 자기식 안정기의 특징과 전자식 안정기의 장점. 자려식과 타려식으로 나뉘는 전자식 안정기. 저가품의 문제.

- 형광등 배선 연결법
DIYPRO란 사이트 몰 상품 설명글에 들어 있는 내용. 배선 연결을 잘 못하면 요즘 형광등은 오동작하거나 잘 안 켜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림으로 잘 설명해놨으니 참고할 만 함.


- 한국전력 고효율기기 지원센타 FAQ
한전에서는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는 수요자(수십 개 이상 쓰는 곳이 대상)에게 지원금을 주고 있는데, 올해는 이미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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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문답을 몇 가지 정리해 놓았다. 그 외에 정리하면
  • 고효율 조명기기는 "e"마크를 부착했다.

  • 형광등을 켰을 때, 윙~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형광등은 원래 소리가 좀 나지만, 시끄럽담면 이런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1) 등기구 조임 볼트가 느슨한 경우도 있지만, 2) 안정기 불량 혹은 안정기 수명이 끝나갈 때.

  • 형광등이 금방 양끝이 까맣게 될 때: 원래 수명이 끝나 가면 그렇게 되지만, 교체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렇게 된다면 형광등 불량 혹은 안정기가 불량이거나 수명이 다 돼서일 때가 있다

  • 전구형 형광등(백열 전구 소켓에 끼우는 3파장 형광등)은 백열 전구에 비해 75%정도 절전이 된다.
    관련해 그대로 발췌:  "백열등을 고효율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 교체하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5W 형광등은 60W 백열등 보다 밝기가 더 뛰어납니다. 따라서 같은 밝기를 내는데 있어서 형광등은 백열등보다 전력소모가 1/4로 감소되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정기 내장형 램프는 수명이 백열등보다 8배로 길어지는 이점이 있습니다."

  • 고효율조명기기는 전자식-자기식 안정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시는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안정기 자체의 소비전력이 적고, 광효율이 우수하므로 36% 정도의 전기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 깜박거림(Flicker)이 없어 눈의 피로를 줄여줍니다.
    ◈ 순간점등이 되며 점등램프가 필요 없습니다.
    ◈ 잡음이 거의 없으며 저전압이나 저온에서도 점등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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