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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명의) 제 923회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 .받아쓰기 (작성중) 본문


건강, 생활보조, 동물/질병과 건강

(EBS1 명의) 제 923회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 .받아쓰기 (작성중)


방송보며 받아쓰기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을 겁니다.

 

 

미리보기

https://pcgeeks.tistory.com/463159

 

(EBS1 명의) 제 923회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 .방송소개

명의 기획인 면역 3부작 중 첫 번째, 폐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 기념은 아닙니다만, 계기는 그것이라는듯.링크 먼저 합니다. 제 923회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재유행 되고

pcgeek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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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다가 객혈



숨쉬기가 어렵고 15분도 못 걸어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는데 폐를 잘라내고 알았어요

 

면역이 떨어져있다면 NTM(비결핵항상균)폐질환에 걸린다.

NTM은 암처럼 치료가 어렵고 당뇨처럼 평생 관리해야 한다.

증상은 결핵과 유사. 하지만 결핵이 아님.

객혈, 객담. 피가 굳고 폐절제수술까지 간다. 피가 굳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결핵과 NTM폐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호흡기내과 전문의 심태선 교수

호흡기내과 전문의 임재준 교수

 

 

나를 살리는 힘 면역
늦으면 생명이위협! 기관지 동맥 색전술!

사례환자) 갑작스런 객혈로 응급실에 실려온 노인 환자.

 

저녁에 자려고 했는데 객혈. 종이컵으로 2/3정도. 응급실

최대한 빨리 터진 혈관을 막아야.

 

기관지나 폐에서 흘러나온 피가 기도를 막으면 질식해 사망할 수 있다.[각주:1]

응급치료로 기관지 동맥 색전술... 객혈을 매우 심하게 할 때.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다 보면 기관지벽이 손상된다.

폐가 너무 상하면 폐의 혈관이 손상돼 피가 스며나와 그것이 피를 토하는 현상이 된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

기관지혈관 출혈로 인한 객혈. 숨막혀 숨지면 안 되니까 응급실에서 하는 치료.

 

조영제를 쓰고 엑스레이 영상(연속 엑스레이 촬영술)으로 확인해가며

대퇴동맥으로 넣은 카데터가 문맥과 심장을 거쳐 폐 속 기관지까지 도달한다.

피가 터진 환부의 손상된 작은 혈관을 카데터 끝에서 색전물질을 투여해 막는다.

 

 

 

한번 손상된 폐, 면역 저하되면 위험!

결핵으로 생긴 흉터(공동) 안에 곰팡이가 들어가 살고, 

기관지확장증으로 혈관이 터져 객혈한다.

결핵이 다 나았지만 후유증.

 

환자에 따라서는 이런 출혈위치찾기와 색전술을 반복하기도 한다.

이 환자는 오랜 결핵으로 기관지 확장증이 생겨서 출혈.

(결핵은 완치. 하지만 예전에는 결핵을 치료하고 나면 폐와 기관지에 흉터가 심하게 남았다. 공동에 곰팡이도 들어가 합병증이 생기기도)

터진 곳을  색전술로 막으면 주위에 새 혈관이 생기는데 그것이 나중에 또 터지면 또 막는 것. 점점 어려워지지만 어쨌든 응급실에 와서 치료할 수 있다. 즉, 완치는 아니지만 목숨을 살리는 대증요법.

 

 

 

면역이 저하되면 발병하는 결핵!

(결핵이란 질병에 대한 설명. 특히 폐결핵. 생략)

 

결핵의 감염 과정

결핵균은 끈질기지만 증식 속도가 느려 잠복기가 길다.

그리고 증상이 잘 안 날 때 기침하면 나오고 공기중에 떠다닌다.

 

결핵 치료를 조기에 못하면 폐가 손상되고, 피가 스며나오고, 그리고 객혈.

더 심해지면 폐조직(허파꽈리)가 무너지고 죽어서 폐 속에 군데군데 빈 공간(공동)이 생긴다(충치가 오래되면 이 속이 썩어 비듯이). 이것은 다시 메워지지 않고 폐조직이 재생되지 않는다.

 

1970년대에는 전국민 대부분이 결핵에 노출돼있었고, 요즘도 환자의 절반 이상이 노인이다.

 

사례환자) 갑자기 체온이 오르고 열나서 검사해보니

처음에는 폐렴소견으로 항생제를 썼는데 차도가 없고 더 나빠졌다.

그래서 검사를 다시 해보니 결핵이었다. 격리병동에 입원해 치료.

 

이 환자는 크론병이 있어 면역억제제(렘시마; TNF길항제) 투여받던 사람인데, 면역이 약해지니까 결핵균이 쉽게 들어와 발병한 것.

일단 면역약은 끄고 결핵먼저 치료하고 다시 하기로.

 

ㅡ 객담검사에서 결핵균이 검출돼 기관지검사로 제대로 알아보기로

허파 속 기관지까지 카데터를 넣고 식염수를 조금 투입해 폐 염증부위를 세척한 다음 다시 회수해 결핵균 종류 확인

 

ㅡ 그리고 초음파기기를 사용해 림프절 조직검사해서

결핵여부확진, 그리고 내성확인해 치료방법 결정.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결핵에 걸린다.

 

결핵균이 들어와도 면역반응이 제대로 일하면 안 걸린다. 대개 노출되면 10명중1명 정도.

 

당뇨 환자는 결핵 고위험군!

다른 사례) 건강진단을 통해 결핵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격리병동입원, 나중에는 통원.

결핵약은 6개월이상 장기복용해야.

 

이 환자는 당뇨환자.

결핵은 원래 폐의 어깨쪽에 먼저 잘 생기는데 이 환자는

폐와 바닥쪽에 생겼다. 그래서 처음에는 폐렴으로 오해.

그래서 치료가 더뎌서 진행돼 왔다.

 

우리나라 결핵 환자의 20%가 당뇨병 환자. 결핵발생 고위험군.
당뇨가 있다면 결핵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조절되지 않는 당뇨환자는 결핵위험도 높고 예후도 나쁘다.

 

당뇨가 있으면 면역이 떨어지고 결핵걸린 다음 약써도 치료도 늦다.

 

 

결핵인 줄 알았는데 NTM(비결핵항상균) 폐질환

 

사례환자) 58세. 증상없었고

폐암검진해서 흉부CT찍었는데 결핵의심진단.

그래서 정밀검사해보니 NTMdmltla

마이코박테리움속 세균(=항산균). 항산균 중 결핵균과 나병균을 뺀 것을 비결핵항산균이라고 한다. 종류는 한 이백가지.

가장 큰 차이는 결핵균은 사람사이에 전염된다. NTM은 (아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람사이에는 옮지 않는다. (상식적으로 사람간 공기전염은 안 된다고 보면 된다.)

 

NTM은 재발이 잘 되는 끈질긴 질환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잘 걸린다.
그리고 진단 후 약 50%가 5년 후 질환으로 진행

 

 

사례환자) 오십대 후반 여성. NTM진단받았고 증상이 없다가 치료시작해 2년 정도 지나 호전돼서 중단했는데 다시 악화돼 다시 1년째 치료 중

병의 진행과 치료시작 후 반응이 불규칙적이라 신경써야 하고 호전된 것 같아도 경과관찰 필요

밤에 자다가 혹은 자려고 할 때 울컥하고 객혈징조가 온다. 그래서 뱉어내면 피가 컵에 보인다. 

밤에 몇 분의 1컵 정도씩 객혈. 이렇게 객혈하면 응급실와야.

 

이 환자는 아비움균이라는 가장 흔한 종류의 NTM균.

CT찍어보면 폐 곳곳에 공동이 보인다.

 

 

 

결핵보다 무서운 NTM(비결핵항상균) 폐질환

최근 한강과 수돗물에서 NTM균 검출.

이건 흙에도 있다. 텃밭일하면 당연히 노출된다. 텃밭할 때 함부로 흙먼지를 들이마시지 말자. 분위기타고 그러는 거 안 좋다.

 

NTM은 어디에나 있다.

NTM이 있다고 진단받으면 50%정도가 폐질환으로 이행해 치료.

 

 

NTM환자들은 체중이 좀 있는 편이 좋다. 다른 문제가 없으면 살 좀 가지시라고. BMI 23정도. (운동해서 근육으로 가지면 좋지)

그런데 이 정도 체질량지수는 장년 이상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빼야 하는 정도 아닐까. 

체질량지수기준 저체중일수록 잘 걸린다.

(다만 그래프는 보통 이상이면 체중에 비례해 약간씩 낮아지지만, 저체중인 경우 두드러지게 많다는 것인데 
결국 영양실조걸리지 말라, 골고루 챙겨먹고 단백질 많이 먹으라는 얘기같다.)

 

 

환자들에게 권유하는 몸무게 유지 -> 조금 늘리기.
정상과 과체중의 경계인 체질량지수 23 유지가 중요 (그러니까 이미 과체중인 사람은 해당없다. 몸무게 더 늘릴 필요없다.)

 

 

 

사례환자) NTM이 심하다 보니 폐에 자극이 되는 냄새가 기침을 유발해 고통스러워한다.

그래서 조리하는 냄새도 자극이 된다. 되도록 냄새 안 나는 음식을 사먹는다.

환자는 여러가지 약을 챙겨먹다보니 그 약마다 이상반응을 조금씩 감수해야 할 것도 있고 조심해야 할 것이 많다. 그리고 폐가 안 좋으니 혈색도 나빠졌고 몸도 약해졌다. 체중도 빠졌다. (위에 의사선생님이 과체중 직전 정도의 체중유지를 당부한 것도 그래서인듯) 

그리고 나은 줄 알았는데 재발하는 등 평생 관리해야 한다는 점. 나은 것 같다 해서 약끊었더니 객혈해 응급실가기도.

 

NTM폐질환 환자는 잠을 잘 자지 못한다.

자다가 기침이 나오면 큰 일.

그래서 병원 환자용 침대처럼 상체를 높이는 침대를 사용하는데, 이렇게 오래 지내면 잘 때도 하체에 혈액이 몰리면 편하지 않다.

 

 

NTM 유형

ㅡ 70대에 잘 생기는 남성형은 주로 흡연으로 생기고 잘 안 낫는다. 폐 우엽 상엽에서 잘 생기고 진행이 빠르다.

ㅡ 여성형은 잘 생기는 체형이 있다. 결절기관지 확장형. 폐 중엽에 잘 생기고 남성형대비 진행은 조금 느리다. 결절과 기관지 확장이 더 잘 된다.

 

NTM폐질환의 치료는 약으로 하기도 하고 주사로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균 종류에 따라 다르다.

 

사례 환자) 균이 압세수스라는 균인데, 항생제를 하루에 여러 번 정해진 시각에 주사해야 해서 입원필요.

장기간 부작용/내성없이 오래 항생제를 쓰면 좋다.

약/주사가 잘 들으면 염증으로 폐에 생긴 공동이 줄어들기도 한다.

약물은 일정 수준의 이상반응이 있을 수 있는데, 시력과 청력 장애 등. 항생제다보니 세균의 세포분열을 막는 것도 있는 등.. 그래서 치료의 득실을 고려해 환자의 상태를 봐가며 처방한다.

 

그리고 흡입치료(네뷸라이저에 약을 섞는 것)를 하기도 하는데 이건 피를 통하지 않고 폐로 직접 들어간다.

 

입원한 노인 환자와 배우자가 하는 말) 나으면 집에 가고 여행도 다녀야지.. 미루다 늦게 왔어.. 명의에 출연한 분들이 하는 말.

 

 

일단 완치된 다음 기준으로는 결핵보다 재발이 잘 되는 NTM 폐질환

몇 달 마다.. 새 균이 들어오거나 있던 균이 살아남아서 다시 번지거나.

 

 

* 샤워기 위생과 텃밭

 

샤워기에는 NTM균이 없을 수가 없다.

 

샤워기물로 입헹구지 마라(샤워기헤드는 6개월마다 교체)

물줄기는 물줄기가 굵은 걸로 써라. (가는 거 많이 파는데 그건 샤워기 속 곰팡이를 에어로졸로 흡입할 수 있어서 안 좋다)

 

텃밭은 하지 마라.

텃밭작업은 꼭 해야겠다면 특히 흙을 다룰 때는 마스크 권장

 

 

 

 

 

NTM폐질환으로 폐 절제 수술까지!

사례환자) 76세.

샤워기관리를 철저히. 매달 샤워기헤드 소독[각주:2], 6개월마다 교체.

 

원래 폐질환 증상도 없었다. 그러다 생긴 병.

약을 먹어서 완치된 줄 알았는데 재발해 수술판정.

2년 전에 폐절제하고 이후 정기 외래진료로 경과 관찰.

 

이 환자도 처음에는 기관지내시경으로 확진. 치료했지만 6개월만에 공동이 크게 생겼고, 이후에는 진행이 더디고 상황이 약만으로는 어렵다 해서 수술결정.

수술 전에 폐기능검사를 해서 수술해도 괜찮다는 판정나면 떼어낸다. 그리고 염증과 섬유화로 공동이 이미 생긴 조직은 보통 이미 호흡(가스교환)에 도움이 안 되어 떼내도 경우다.

 

NTM폐질환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자기도 모르게 걸려 있을 수 있다. 

(폐렴도 아니고 결핵도 아닌데 이상하다? 검사받아보라는 말인 듯)

 

 

FAQ

ㅡ 보약과 건강식품에 돈쓰지 마세요. 도움이 안 돼요. 되려 간이나 콩팥에 부담줘버리면 치료약 쓰기가 힘들어지니 그런거 하지 마요.

ㅡ 객담(가래)는 호흡기에서 내보낼 게 있으면 당연히 나온다. 억지로 할 필요는 없지만 뱉고 싶어지면 뱉어주는 게 맞다.

ㅡ 왜 재발하나? 면역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에 남은 게 다시 나올 수도 있고, 새 균이 밖에서 들어올 수도 있다.

 

 

면역 최전방! 폐를 지켜라.

NTM폐질환은 평생 관리하는 병이다. 적절한 관리를 받아가며 치료하면 대부분 살아가는 데 큰 문제없다. (당뇨나 다른 병처럼)

 

운동과 식이요법, 체중유지.

평생 관리한다 생각하고 길게 보자.

 

(여기까지 경각심을 주입했으면 겁낼텐데)

치료해도 잘 낫지 않는다고 너무 무서워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는없다.
(착실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수명대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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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낳은 세계 최고의 명의를 만난다. 명의가 말하는 질병에 대한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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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예고) 면역 - 장

 

  1. (특히 장년층 이상 나이든 연령대는 심장, 폐, 간의 만성 지병으로 폐동맥 고혈압이 걸려있거나 폐울혈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허파꽈리나 기관지혈관에 출혈이 생기면 더 위험할 것이다.) [본문으로]
  2. 소독액에 담갔다가 씻는 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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