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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양심없는 사람들이 텃밭 도둑질을 해가는데 본문


농업, 원예

가끔 양심없는 사람들이 텃밭 도둑질을 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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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를 넘은..

그래서 가끔 가다 어머니께서 푸념을 하십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드리다가, "그럼 오래 가는 농약이라도 쳐놓을까요?" 하고 여쭤보면,

손사래를 치십니다. 그러지 말라고 ㅎㅎ

 

도둑질하는 손버릇나쁜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그 버릇 못 고친다고 해요.

특히 열 포기가 있으면 군데 군데 몇 포기 뽑아가는 사람은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는 거고.. 공자말씀에 따르면 "길 가에서 똥을 싸는 사람"이고.

눈에 보이는 열 포기를 다 뽑아가는 사람은 양심이 부모부터 유전적으로 없는 거고.. 공자말씀에 따르면 "길 가운데에서 똥을 싸는 사람"이라는 거죠. ㅋㅋ

 

뭐,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하도 많이 당해서 이제는 그냥, 군데군데 뽑아가거나 따가는 건 그러려니 하십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저도, 가끔 가서 보기도 하지만, 고시레라든가, 액땜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만 밭을 밟아놓고 가거나, 제일 좋은 것만 싹쓸이하거나, 언젠가 당한 것처럼 가을 배추를 전부 다나 제일 튼실한 것만 그루터기만 남기고 싹 잘라 도둑질해가거나, 이번 주에 당한 것처럼 눈에 보이는 봄나물을 전부 다 뽑아가는 건 참 선을 넘은 짓이라서, 헛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ps.

배추 수확 후 잔여물은 잘 갈아엎어야

http://www.wonyesanu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51

 

수확 후 남은 배추·그루터기 제거해야 - 원예산업신문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다음해 고랭지 배추의 사탕무씨스트선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방치하지 말고 토양에 갈아엎어 없애 줄 것을 당부했다.사

www.wonyesanup.co.kr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확 뒤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밭에 그대로 두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6.3배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흙갈이를 통해 파쇄하면서 선충 증식이 어려운 환경을 만들면 사탕무씨스트선충 밀도가 감소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남은 배추와 그루터기를 제거한 뒤, 사탕씨스트선충 밀도 감소 효과가 있는 유인 녹비작물인 화이트 머스터드나 오일래디쉬를 재배하면 선충 알 밀도를 88%~97% 정도 줄일 수 있으며 토양 비옥도도 높일 수 있다.

출처 : 원예산업신문(http://www.wonyesan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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