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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그레이트 마인즈) 대니얼 지블랫, 민주주의는 어떻게 죽는가 - 3강 히틀러는 어떻게 탄생했나 본문
곧 시작합니다.
사실 이런 용법으로는
민주주의보다는 민주정치가 맞는 말이지만요.
히틀러의 등장과 집권도 마찬가지.

대니얼 지블랫 <민주주의는 어떻게 죽는가>3강 히틀러는 어떻게 탄생했나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 그는 결코 홀로 부상한 것이 아니었다. 그를 제도권 정치로 끌어들이고 독일 최고 권력인 수상 자리까지 올린 것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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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민주정치의 취약한 순간들,
권력은 어떻게 민주주의 민주정치를 잠식하는가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 민주정치가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를 공공연히 보고 듣는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민주정치는 정말 좋은 제도일까. 좋은 제도라면 왜 위기에 놓이는 걸까. 이 질문에 명쾌하게 답해줄 사람, 세계적인 정치학자 대니얼 지블랫이다.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독일 WZB 베를린 사회과학센터의 디렉터인 그는, 수십 년간 민주주의 민주정치가 무너지는 메커니즘을 연구해온 석학이다. 특히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위기를 외부 요인이 아닌 민주주의 민주정치 내부의 작동 방식에서 찾아야 한다는 문제 제기로, 오늘날 가장 중요한 정치학자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월, 바쁜 해외 일정 속에서도 EBS <위대한 수업>을 찾은 대니얼 지블랫은 수십 장의 강연안을 직접 준비해 올 만큼 강의에 깊은 정성을 기울였다. 그는 스티븐 레비츠키 교수와 함께 집필한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의 핵심 내용은 물론 하버드 강의와 국제 학술회의에서 다뤄진 최신 민주주의 민주정치 이슈들을 중심으로 3시간 가까이 쉬지 않는 열강을 펼쳐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지블랫은 총 7강의 강의를 통해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위기 원인과 대응 방안을 하나씩 짚어갔다. 1강에서는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개념과 기준을 정리하고, 고전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한계와 현대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조건을 살펴본다. 2강에서는 민주주의 민주정치의 핵심이 ‘경쟁’에 있음을 강조하며 경쟁이 제도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권위주의를 견제하는지 설명한다. 3강에서는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사례를 통해 지도자들의 권력 포기와 망설임이 어떻게 히틀러의 집권으로 이어졌는지를 짚고 4강에서는 민주주의 민주정치가 위기에 처했음을 알려주는 경고 신호들을 알아본다. 5강에서는 권위주의자들이 합법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는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6강과 7강에서는 민주주의 민주정치가 위협에 맞서기 위한 단기적, 장기적 전략을 통해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다.
EBS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 ‘대니얼 지블랫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죽는가’‘는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8일까지 평일 밤 11시 40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끝. (커리큘럼 세부 내용 붙임)
붙임1. 대니얼 지블랫 ‘민주주의는 어떻게 죽는가’ 커리큘럼
제1강. 무엇이 민주주의를 만드나 - 12월 31일 (수) 방송
민주주의는 왜 위기에 처했을까. 대니얼 지블랫은 중요한 건 민주주의가 취약해졌다는 사실보다 ‘죽어가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늘날 민주주의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들에 의해 은밀하게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민주주의이고 무엇이 아닌지 구별해 내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려면 먼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첫 강의에서는 링컨의 고전적 민주주의의 한계를 짚고 경쟁, 참여, 시민의 자유라는 세 축으로 정리되는 현대 민주주의 조건을 탐구해본다.
제2강. 민주주의가 소중한 이유 - 1월 1일 (목) 방송
대니얼 지블랫은 민주주의의 핵심을 조화가 아닌 ‘공정한 경쟁’에서 찾는다. 권력은 축적되며 더 많은 권력을 낳기에,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장치는 경쟁이라는 것. 경쟁이 살아 있을 때만 민주주의가 정책 실패를 감당하고 정권 교체를 가능하게 하며 자기 교정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권위주의 체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민주주의의 고유한 작동 원리를 살펴보고, 우리가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민주주의의 기능과 가치를 지블랫 교수와 함께 되짚어본다.
제3강. 히틀러는 어떻게 탄생했나 - 1월 2일 (금) 방송
20세기 최악의 독재자, 히틀러. 그는 결코 홀로 부상한 것이 아니었다. 그를 제도권 정치로 끌어들이고 독일 최고 권력인 수상 자리까지 올린 것은,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주류 지도자들이었다. 당시 독일 바이마르는 견고한 제도와 번성한 문화, 교육받은 시민층을 갖추고 민주주의를 확장해가고 있었다. 그런데 왜지도자들은 히틀러를 선택한 걸까? 지블랫 교수는 히틀러를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바이마르의 선택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민주주의가 취약해지는 순간은 언제인지도 살펴본다.
제4강. 위기를 알리는 경고 신호들 - 1월 5일 (월) 방송
냉전 종식 후인 1990년대 신생 민주주의는 급증했지만, 2010년 전후로 정체되며 일부는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 배경에는 정서적 양극화, 알고리즘이 주도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경제적 불안,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지하지 않는 국제 질서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거시적 변화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알려주지만 권위주의 지도자를 포착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독재자를 조기에 식별하는 경고 신호는 없는지 지블랫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제5강. 권위주의자들의 권력 장악 시나리오 - 1월 6일 (화) 방송
오늘날 권위주의 정치인은 탱크가 아닌 합법적인 선거를 통해 등장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민주주의를 해체할까? 대니얼 지블랫은 민주주의를 흔들려는 지도자들이 놀라울 만큼 비슷한 각본을 따른다고 강조한다. 첫째 심판 장악, 둘째 핵심 인물 제거, 셋째 운동장 기울기.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수호라는 명분으로 전쟁이나 테러 같은 ‘위기’를 내세우거나 조장해 권력을 공고히 하나고 강조하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 단계들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전개가 시작되는 순간을 어떻게 포착할지 살펴본다.
제6강. 민주주의의 다섯 가지 생존 전략 - 1월 7일 (수) 방송
민주주의의 위협이 눈앞에 닥쳤을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니얼 지블랫은 민주주의가 단기적 위험을 버텨내기 위해 다섯 가지 대응 전략을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사상의 자유시장, 전투적 민주주의, 게이트키핑, 봉쇄 연합, 사회적 동원이 그것이다. 이 전략들은 완벽하진 않지만, 위기 속에서 민주주의가 생존할 시간을 벌고 제도의 최소한을 지키는 방어선이 되어 왔다고 한다. 실제로 이 전략들이 언제, 어떻게 작동하며 그리고 우리 사회에 적용할 때의 조건과 한계를 지블랫 교수와 함께 점검해본다.
제7강.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 1월 8일 (목) 방송
대니얼 지블랫은 위기 속 ‘생존 전략’을 넘어, 민주주의가 장기적으로 회복탄력성을 갖추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하나는 유권자의 요구에 신뢰할 만하게 반응하는 책임성이고, 다른 하나는 소수자 권리를 보호하는 장치다. 핵심은 두 요소의 균형이다. 균형이 깨지면 다수를 과도하게 막는 ‘반다수적 제도’나 ‘허위 다수’가 불신을 키우고 그 틈으로 포퓰리스트들이 파고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마지막 강의에서 그 답을 찾아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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