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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IDE SSD 딜 하나 올라온 것을 보고/ 하드디스크나 키보드나 터치패드가 고장난 놋북 활용하기 본문
나도 설치해보지 못한 것이라, 아래 참고 링크만 볼 것.
http://blog.naver.com/rutisred/10132638617
한 줄 요약:
샌디스크의 구형 SSD에 젠더를 끼워 2.5인치 EIDE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구식 노트북에 활기를 불어넣자!
IDE SSD가 왜 필요한가?
구식 놋북에는 그거밖에 안 달리니까.
위 조함에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요즘 저가형 SATA2 64GB SSD보다 조금 싸다. 약 6만원 정도인 것 같다.
저 녀석의 전송률은 데스크탑 최후기형 노트북 EIDE 하드디스크보다 그렇게 빠르진 않다. 하지만 SSD인 만큼, 억세스타임은 믿어도 된다.
구식 놋북을 살리고 싶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6만원을 들일 생각이 있느냐는 부분은, 자기 놋북의 잔존가치와 살린 뒤 뭐에 쓸 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이건 여담인데,
구식 놋북을 거치식으로, 단지 모니터 확장 및 단말용도와 몇 가지 한정적인 용도만으로 쓰고 싶다면
하드디스크가 없어도 쓸 수는 있다. 램이 많을수록 좋지만 그건 뭐 언제나 그런 거고.
키보드와 터치패드가 고장난 노트북이라도 보조용으로는 쓸 수 있다. http://pcgeeks.tistory.com/4594 참고. 꽤 오래된 노트북에 달린 기가비트 유선랜과 컴퓨터 메인보드의 기가비트 유선랜을 연결해 주고, 컴퓨터 본체에는 인터넷 연결 공유로 놋북에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게 잡아주었다. 둘 사이가 기가비트 유선랜이니 마우스, 컴퓨터 반응도 빠르다.
여기에, 이 글에서 다루는 얘기처럼 지금 놋북 하드디스크를 믿을 수 없을 경우, 주 컴퓨터에서 공유 폴더를 만들면 노트북 탐색기에서 네트워크 폴더로 열 수 있다. 그 폴더에 드라이브 문자를 할당해 논리드라이브 문자를 만들어준 다음, 노트북에서 저장하는 데이터 파일은 거기에 넣도록 하면, 기가비트랜을 통해 본체 하드에 저장된다. 본체에 종속되는 대신 노트북은 언제 꺼도 상관없게 되는데, 끄기보다는 상판을 덮을 때마다 절전모드로 들어가도록 하면 편하다.
윈도PE, 리눅스 라이브 시디를 써서 CD나 DVD에 이미지를 설치한 뒤 그걸로 부팅하는 것은 고전적인 방법이다. 그렇게 부팅한다 해도 단말용도로 웬만한 일은 할 수 있다. 하드가 나가서 놀고 있는 놋북이 있다면, 리눅스 라이브 시디를 다운받아 부팅해보자. 사양이 많이 낮은 구형 놋북이라면 옛날에 나온 라이브 시디를 써보자(이거 나온 지 아주 오래됐다).
윈도PE 를 그거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패키지를 구성한 다음, 부팅가능한 USB메모리나 외장저장장치에 넣어 그걸로 부팅해 쓰기.. 나쁘지 않다. 몇 가지 지켜주면 꽤 쓸 만 하다.
또 한 가지.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아예 인식이 안 되는 경우가 있고,
인식은 되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배드가 나거나 억세스가 안 되어 운영체제를 정상적으로 설치할 수 없거나
OS 설치는 되는데 그 다음에 문제가 속출해(하드에 기록이 안 되거나 부팅할 때마다 하드에러를 뿜어낸다거나) 도저히 쓸 수 없는 경우를 겪어보았다.
아예 인식이 안 되는 경우는 손 쓸 방법이 없다.
하지만 나머지 경우는, OS를 바꿔 가며 설치해보자. 윈도XP, 윈도7, 리눅스에 대해 반응이 다 다른 하드디스크를 본 적이 있다. 보통 상위 OS일수록 엄격하게 하드웨어를 체크한다고 하지만 복불복같더라. 또, 부트로더니, 반드시 잡아먹는 영역이니 하는 것들이 고정된 것이 있고 유연한 것이 있다. 반드시 첫 파티션에 설치하려고 고집부리는 놈이 있고 마음대로 해도 되는 놈이 있고..
일단 하드디스크는 다른 컴퓨터에 물려 배드섹터 검사를 하고, 대충 어디부터 어디까지 영역이 바보가 됐는 지를 적어둔 뒤, 그 부분은 빈 파티션으로 잡아 안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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