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블루 mobiBlu C153 ; 한 번 충전하면 153시간 재생하는 MP3 플레이어

모비블루 C153은 153시간 재생을 모토로 하는 mp3 플레이어입니다.

자세한 사양은 아래 제조사 소개를 참조하세요.
http://www.mobiblu.com/product/c153.html
FM라디오(녹음가능), 음성녹음, 어학반복기능 등.

과거 MP3P 재생 시간이 중국산 저렴한 것은 겨우 6-8시간, 괜찮은 국산과 일제가 20-30시간 정도였을 때, 이 제품은 독보적인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 제품이 처음 나올 때, 얼마나 가는지 본다고 공개적으로 시험하고 대놓고 자랑할 정도였죠. 조금 뚱뚱하긴 해도, 이런 컨셉으로 파는 게 국내에는 없었습니다.

요즘은 두어 군데에서 이 수준에 육박하는 재생기를 내놓긴 했습니다.
특히 소니의 mp3p와 보이스 레코더(지만 mp3p로도 쓸 수 있습니다)가 장시간 재생으로 유명합니다.

그래도 모비블루 C153은 인정받은 성능, 그리고 이제는 괜찮은 가격으로 아직 두드러진 존재입니다.
재생시간도 mp3p중에서는 가장 길 겁니다.

오늘 행사 가격으로 나온 사이트를 링크해봅니다. 4GB 모델을 55,900원에 판다고 하네요.
http://www.1dayfly.co.kr/main/week.html
오픈마켓쪽은 59,000+배송료로 올라오고 있네요.

하루 5시간 듣는다면, 한 달 동안은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로 건전지를 챙길 필요도, 충전배터리팩을 챙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목걸이나 전기가 필요없는 장신구처럼
하고 다니다 소라고둥에 귀를 기울이듯이 듣기만 하면 되는 mp3p입니다.
어느 산에 올라가 등산을 며칠 하든,
전기플러그따윈 저 멀리 던져버린 unplugged world에 떨어진다 해도 음악은 들을 수 있습니다.
외국 어느 오지를 여행가더라도 괜찮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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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하나는 정말 괜찮은 녀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