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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맵에 관한 기사들을 보면서

전 아이폰을 쓰지 않으니까, 그냥 언론보도 정도만 보고 적는 소감입니다:



애플도 보통 회사는 아니니까, 내년에는 나아지겠죠.


그런데, 애플에 잡스만한 "User"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애플을 보통 회사로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특징이 뭐였죠?

보도문같은 걸로 제가 듣기로는

아이폰의 경우, 제품 출시 직전까지 시제품을 끼고 살면서 끝없는 피드백으로 개발자를 갈구는 사람이라고 했는데요.

공돌이를 갈아버리는 경영자의 대명사. (애플 임금은 업계에서 상위권은 아니라고 하던데)

프리젠테이션할 때 그 오만해보이기까지 한 자부심은

자기가 직접 관여해 그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온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영자가 사용자 관점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게 그의 장점이었을 겁니다.


만약 결정권있는 고위경영자가 그렇게 제품에 집착하는 성질이 있었으면

애플맵이 저렇게 나왔을 리는 없을 겁니다.

애플 경영진은 자기들이 출퇴근하면서, 여행가면서, 그 맵을 써본 걸까요?

그리고 출시 후에 자기들 가족에게 피드백을 받아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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