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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llage Maker Christmas Edition/ 무한잉크를 사용한다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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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 Collage Maker Christmas Edition/ 무한잉크를 사용한다면

리필, 무한잉크를 쓰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관리상 생각할 거리가 많긴 하지만, 싸게 뽑을 수 있어서 그럭 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전에는 리필은 습기에 약했고 질도 정품만 못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리필, 무한잉크를 쓰면 막 쓸 수 있어서 컬러가 듬뿍 들어간 그림, 사진 출력을 간크게 막 합니다. ^^

보통 정품 잉크 한 통으로 몇백 장 찍는다고 말할 때 그 기준은 A4지 면적의 5%를 잉크로 채울 때라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재미있는 그림이나 사진, 영화 스크린샷같은 걸 팍팍 찍으면 뭐, 말도 안 되게 닳아버리죠.[각주:1] 그래서 제목을 저렇게 달아보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미국에선 오래된 종류입니다. 8비트 애플컴퓨터에 흑백, 컬러 리본을 쓰는 도트프린터가 팔릴 적에 이미 이렇게 꾸며주는 프로그램은 인기가 있었습니다(우리 나라도 8비트시장이 익어갈 때쯤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기는 했습니다). 당시 소득에 비해 컴퓨터 세트는 비싸서, 프린터는 기본 구성은 아니었습니다.[각주:2] 8비트 시절에는 프린터를 가진 집은 거의 없었고(애플은 악세사리가 많고 싼 편이었다지만 그래픽에 필요한 마우스를 가진 집도 그렇게 많지 않았으니), 16비트 시절에도 흔치는 않았습니다.


어쨌든 그런 용도고, GAOTD에 종종 올라오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게 자주 올라오다 보니 평가는 좋지 않네요.

이 프로그램을 포토샵처럼 써서 대단한 걸 직접 만들려 공들이는 건 옵션이고, 기본은, 엄청 많이 들어있다는 양식(템플릿)을 쓰는 것.

아래 링크에 예시된 제작사 샘플을 보고 템플릿 중에 끌리는 게 있으면 "그걸 적용해 금방 뚝딱 만들어 찍어내는 것". 그 정도가 좋은 사용법같습니다. (그림 캡처해서 홈페이지에 올려도 상관없겠고요)


1일 무료 다운로드:

http://www.giveawayoftheday.com/picture-collage-maker-christmas/

(오늘 오후 5시까지 설치 등록하면 무료)

: 내일 오후쯤 링크글 하단에 무료 대용품이 나열될 텐데 참고.


제작사의 샘플 페이지:

http://www.picturecollagesoftware.com/samples.html


  1. 요즘은 자동으로 전개도를 그려주는 3D모델링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갖고 직접 3D 종이모형을 만드는 사람도 꽤 있는 모양입니다. 국내서 구하기 어려운 전투기, 전함 모형이라든가, 자기만의 건담이라든가. 무한잉크를 쓰면, 종이만 적당히 두껍고 광택나는 걸 고르면 예전에는 그런 책을 사야 할 수 있던 걸 시간만 들이면 자기 손으로 설계부터 제작까지 DIY할 수 있어서 동호회도 있습니다. 레이저프린터는 전개도만이지만, 잉크젯은 색칠까지 완료해서 나오니까 조립만 하면! 반다이제 건담처럼. [본문으로]
  2. 잉크젯 프린터값이 5만원 아래, 레이저 프린터값이 10만원 아래에서 시작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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