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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스크라이브? 라벨용지! 본문

컴퓨터 부품별/DVD,CD-ROM,Blu-Ray

라이트 스크라이브? 라벨용지!

그냥 주절주절.. 진지한 얘기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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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VDRW기는 라이트 스크라이브(LightScribe; RW기계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이 기능을 지원하는 미디어 제목 쓰는 면을 지져 그림을 그리는 것. 인터넷에 올라온 DIY동영상처럼, DVDRW 안에 들어있는 레이저는 불을 붙일 수 있을 만큼 출력이 셉니다)를 지원합니다. 지금은 몰라도 처음 나왔을 때는 약 40여분 걸렸다는데, 신기한 나머지 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지금은 별 쓸모 없어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라이트스크라이브를 지원하는 미디어가 적고 비쌉니다. 다나와 검색으로 이 기능을 지원하는 DVDR은 단 한 종류, 가격도 미지원 공디스크가 50장에 17천원대인데 이건 30장에 22천원. CDR쪽은 더 많지만 역시 두 배이상 가격입니다.
  2. 라이트스크라이브를 지원하는 DVDRW는 많이 나왔습니다. 여러 회사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선택폭은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기능을 지원하는 기계는 조금 더 받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이제 별 문제는 아닙니다.
  3. 이 기능을 사용할 때, 꽤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자주 구을 일은 없으니 출력이야 넘어가지만, 기다려야 한다는 건 장점은 아닙니다.
  4. 유일한 장점은, 직접 만든 미디어가 매장에서 구입한 미디어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치잡고 인쇄하고 스티커를 붙이는 잡다한 과정이 생략됩니다. 또한, 구운 걸 또 구을 수 있어서, 내용이 추가되면 더할 수 있습니다(이건 프린터블도 비슷합니다).
  5. 이 기능을 지원하는 공디스크는 라벨쪽 표면이 더 튼튼할까요? 그렇다면 보존성은 약간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런 얘기는 못봤습니다.

  6. 프린터블 미디어란 것도 있습니다. 간편하지만 이건 디스크 표면 인쇄를 프린터가 지원해야 합니다. 종류는 여럿 나와 있고, 목적상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은 편.

  7. 마지막으로, CD/DVD라벨 스티커가 있습니다. 요즘 오픈마켓에서 '시디라벨'등으로 검색하면 목록이 주루룩 나오는데, 시디 한 장에 붙일 라벨을 최소가 백 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고급이 있어서 그런 건 더 비싸고요. 전용 프로그램을 써서 아무 프린터에서나 인쇄하고, 미디어 표면에 붙입니다. RW기계를 가리지 않고 굽는 것보다 빠르며 컬러로도 할 수 있어서 라이트스크라이브에 비해 낫고, 아무 프린터나 쓸 수 있어서 프린터블 미디어보다 낫습니다. 컬러인쇄시 잉크 소비는 다른 방식과 비교할 일이 아니라 제외. 프린터가 없는 집은 거의 없으니 프린터가 필요하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8. 이 방식의 단점은 번거롭고 손재주가 약간 필요하다는 점. 그 외에 없습니다.
  9. 미디어 기록면 반대편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이므로, 품질이 나쁜 걸 쓰면 장기보관시 접착표면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한데, 아직까지 그런 문제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산만 안쓰면 되겠죠. >_<

  10. 가격대 성능비는 라벨링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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