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업무용 인텔 컴퓨터 본체 견적 하나 / 좀 웃기지만 누구도 불평하지 않을 사양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좀 웃긴 사양이죠? ^^

31만원 정도가 나왔으니 값은 좀 합니다.

- 아이비셀 G1610 이면 제일 낮은 등급인데,

- 제대로 된 B75칩셋 보드에, 

- 내장 USB 3.0 포트(백패널포트말고 보드 핀헤더)를 활용할 전면 USB포트가 달린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입니다.

- 램은 32비트 윈도XP/비스타/7 OS에선 이 정도면 됐다 싶은 4기가만 달았습니다. (8기가 달아주고 싶었지만 램값이 비싸거든요)

- 여기에 화룡점정이, 이 엔트리급 컴퓨터에 삼성 840 베이직 SSD입니다! ㅎㅎ

- 그리고 구동부품이 쿨러뿐인 관계로, 파워는 싼 파워 중에 골랐습니다. 실구매가 4만원 전후부터 고르면 딱 보면 괜찮겠다 싶은 게 많은데 2만원에서 고르려니 힘들더군요. 제일 오래 걸렸네요.

사실, SSD대신 저용량 하드디스크로 바꾸고, 보드와 케이스도 USB2.0만 있는 걸로 바꾸면 20만원대에서 땜빵이 됩니다. 거기에 시간을 들여서 보드와 케이스 등 개별 부품을 리퍼나 중고나, 동급 사양 중에 오픈마켓에서 싸게 풀리는 걸 개별적으로 챙기면 20만원에 근접하게 갈 수도 있을 테고요. 하지만, 그래서는 확 달라진 무언가를 느끼기에 좀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이렇게 견적을 만들어봤습니다.

※ 요즘 다나와 온라인견적 엉터리군요. 엄연히 검색에 나오는 데 리스트에 없거나, 리스트에 있는 최저가가 검색 최저가보다 훨씬 높은 게 여럿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