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s / 아이패드를 바탕으로 한 풀세트 포스 단말기

위메이크프라이스에 올라와서 매진된 것

한 화면을 돌려 넘겨 직원과 손님이 보게 한다는 건 에러.

바쁠 때 잘도 그러겠다. (결정적인 함정은, 여러 아이템을 구매할 때, 계산원이 바코드찍는 도중에 손님도 가격이 제대로 찍히나 모니터를 본다. 모니터 한 개뿐인 포스단말기도 잘 쓰긴 하지만 어쨌든 아이포스는 이게 안 되고, 아이패드가 터치패드 입력을 받는 모니터인 이상 계산원과 손님이 같이 보게 놓는 것도 불편하다. 계산 후에 손님이 확인해야 하고 정정할 게 있으면 요구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더 많이 걸리며 그 때마다 화면을 넘겼다 넘겼다 하며 둘이 확인해야 한다. 얼마나 불편한가!)

하긴 완전 터치로만 동작하는 것도.

(이거야 필요하면 블루투스키보드 되겠지만)

설명 시작부터 "공간을 낼 수 없는 업주를 위해"라고 하는 걸 보면

간이형POS로 나왔다는 느낌이고

iPad 내구성이 산업용 기준에 맞춘 것은 아닐 것 같은데 그럼

이건 살짝 계륵같은데.. 중요한 건 가성비란 얘길까?

참신한 부분도 있다.

누가 태블릿 기반으로 포스단말기 풀세트를 만들 생각을 할까. 애플이 죽지는 않은 모양이다.

이런 용도라면 레티나 해상도는 필요하지 않겠다. 즉, 구형 iPad 2 사양이라도 얼마든지 팔 수 있겠군.

오랜만에 보는 발상의 전환이다.

아래 스샷의 출처는 http://www.theip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