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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에 관한 어떤 동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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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에 관한 어떤 동영상

출처는 유튜브


친절한 분이 자막을 다 넣어주셨네요.


그리고 소감입니다.


  1. 사람은 20대에 생각한 걸로 평생을 먹고 산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잡스 역시 그랬나 싶습니다.
  2. 저 인터뷰가 90년에 만들어졌다면, 그러니까, IBM PS/2 80과 MacII가 발표된 시점에 나왔다면, 잡스는 그 시대 기술회사 경영자로서 그럭 저럭 괜찮은 안목을 가진 셈입니다.
  3. 다만, 90년을 살던 컴퓨터 키드가 보기에는 구세대네요. ^^; 잡스가 말한 것 중 상당수는 80년대 중반에 미국에서 들어온 컴퓨터 키드 드라마를 보고 상상력을 기르고, 80년대말에 8비트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면서 게임하고 작곡하고 기계어와 어셈블리를 만지기라도 하고, BBS에 대해 듣고 90년대 들어와서 리눅스를 깔아보기도 하고 모뎀통신을 하고 포탈에 가입해 이메일을 쓰고 받고 채팅하던 아이들이 보기에는, 그냥 현상을 말한 것일 뿐, 미래를 말한 건 전혀 아닙니다. 그냥 첫 세대가 저렇게 생각했다 정도. OLD MAN.
  4. 그렇다 하여 그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스티브 잡스와 그가 속한 세대의 위대함은 지금같은 컴퓨터가 없던 시대에 태어나서 컴퓨터 세상을 열었다는 데 있습니다. 컴퓨터와 더불어 자란 세대에게는 평범하게 보일 만큼만 미래를 내다봤다는 게 흠이 될 수는 없습니다.(틀리지 않았다는 것만 해도 어디야!)[각주:1]
  5. 그렇지만, 저런 사람은 훨씬 더 대단한 예견을 할 것 같았는데, 1990년에 잡스도 고작(?) 저 정도 안목을 가졌구나 생각하니 웬지 좀 아깝네요. 확실히 과학기술쪽은, 오늘의 범재가 어제의 천재보다 나을 기회(주의. 단지 기회뿐입니다)가 있는 모양입니다.



  1. 2천년대 애플의 성공은 오히려 그가 시대를 잘 읽고 있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이런 게 생각난달까요. 전자메일 이전 시대 사람은 컴퓨터와 대화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두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는 지금, 스마트폰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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