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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프트웨어 "유진 구스트만", 튜링테스트 2014 에서 튜링테스트 합격 판정 본문

기술과 유행/로봇

러시아 소프트웨어 "유진 구스트만", 튜링테스트 2014 에서 튜링테스트 합격 판정

zdnet 기사 링크


언젠가는 이렇게 될 일입니다. 다들 예상한 것이고 시간문제였죠.

내부에서 정말로 인간과 동격으로 정보처리를 하는 지 단순히 속이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외연적으로라도 인간을 속일 수 있다면, 프로그램도 속일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래서 기사 말미에 바로 이런 인용이:


"인간을 속여서 누군가 다른 사람 또는 뭔가(인간이 아닌 것)를 우리가 믿는 사람으로 생각하도록 만드는 컴퓨터를 갖게 된다는 건 사이버범죄와 관련된 경종을 울리는 사안"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온라인게임 작업장입니다.

작업장 캐릭터를 단속하는 소프트웨어는 단순작업 반복을 체크하지만 좀 더 세심하게 하기도 하고, 최종처분 전에는 사람에게 대화를 맡긴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단계에 와서 작업장 프로그램이 인공지능을 내세워 대화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 인공지능은 작업장 컴퓨터 갯수만큼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시리가 하나지만 전세게 모든 iOS사용자가 이용하듯이, 튜링테스트를 통과한 인공지능도 한 대에 들어있으면서 시분할로 쓰면 되니까요.


기술 발전은 좋은 일인데

갈수록 잔머리생각만 드네요. 세상이 복잡해진 걸까요. 제가 변해서일까요.


가디언지 기사 링크






그건 그렇고,


개인수준에서 저건 참 탐나는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사람말을 알아듣고, 지시하는 사람의 의도대로 움직이며, 

무리없이 사람과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라면, 정말.. 무한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기사로 봐서는 저건 그냥 단순히 "심사위원을 속이는 목적"에 특화된 "고성능 심심이 프로그램"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이라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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