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HD 해상도 모니터를 세우고 웹서핑 (4K 해상도 모니터를 생각하며)

그래보았습니다. 그냥요. ^^

오래 쓰기 뭐할 지는 몰라도, 시원하기는 하네요.

이렇게 보다 아이디어를 하나 얻었는데, 제가 웹브라우저 프로그래머는 아니니까 언제쯤 나올 지 기다려봅니다. ^^

아래는 스크린샷입니다.

1080 * 1920 해상도에서, 파이어폭스 웹브라우저 전체화면(윈도우 오른쪽 상단구석 아이콘클릭)으로 한 상태에서 첫 화면에 보이는 만큼입니다. 스크롤바 제외.

4K모니터.. 3840*2160 가 나오면 이 정도는 세로해상도로 생각한 웹사이트가 나오겠죠?

지금도 이 크기에서도 세로스크롤을 해야 하거나, 그냥 웹브라우저가 알려주는 창 크기를 참고해 가득 채워 표시해주는 곳이 여러 군데네요.

LG전자의 54.5cm 모니터(22MP55HQ)를 기준으로, 화면 표시 영역 크기는 가로 476.064 X 267.786 mm(HxV) 라고 합니다. 즉, 이 모니터를 세우면 표시화면 세로 길이가 476mm가 되고 세로 픽셀이 1920이 되는 셈인데, 크기로는 38인치 근처군요. 그럼 42인치 4K 해상도 모니터를 사면(이런 건 아직 다나와에 안 올라왔습니다) 픽셀피치가 비슷하겠습니다.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ps. 이틀 지난 뒤, 덧붙입니다.

 웹서핑하기 너무 편해요. 스크롤 덜 해도 되고. 한 눈에 들어오는 컨텐츠가 진짜 눈물나게 편해요. ㅠ.ㅠ

아무 기능없는 바이패스형이라도 좋으니 50만원 아래로 42인치 4K모니터가 어서 나오기를 바랍니다.

ps2. 일 주일 뒤, 이렇게 모니터를 세워 쓸 때도, 1920*1080 해상도 모니터보다는 1920*1200 해상도 모니터가 보기가 더 좋더군요. 희한해요.. 웹디자이너들이 웹사이트 레이아웃을 잡을때, 웹브라우저의 세로스크롤바를 포함해 가로 1080해상도를 염두에 두기보다 가로 1200~1280해상도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긴, 적고 보니 17인치 LCD모니터와 와이드화면 노트북 이후로 컴퓨터와 노트북 디스플레이는 가로 1280해상도가 최소이긴 합니다.

그래서 적습니다: 세워서 쓰더라도 24인치 1920*1200 해상도 모니터가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