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중독자 수용소 관련 방송

우리 나라에서 말 많은 게임중독 입법 관련,

우리보다 인권수준이 떨어지는 만큼 더 화끈하게 일처리하는 중국에선 어떨까

보여주는 영상입니다.

군대같다고요? 군병원에 수용해서 군복입혀놓고 집단생활을 시키네요.

책임자 왈, "인터넷중독이 질환이라는 걸 밝히는 게 제가 할 일입니다." (..)

우리 나라의 학부모들은 언덕 위 하얀 병원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이런 "교육대(隊)"를 원하고 있을까요.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112658&lectId=10244602

폭식과 거식도 정신질환수준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임중독, 인터넷중독도 그런 사람들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음식과 게임에 어디까지 책임을 물릴 수 있을까요.

지금의 입법과는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고 풀어갈 방법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비유해서, 수면병은 불면증을 보이다 악화되면 잠만 잔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환자들은 불면중독이나 수면중독이라고 부르지 않죠? 저 방송을 보면서, 접근방법이 틀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보다는 차라리, 술을 먼저 잡죠.

알콜중독자, 순화해서 알콜 의존증은 정말 정말 이가 갈리는 사회문제고

알콜중독을 치료하고, 폭음하는 사회문화를 교정하자는 건 이미 오래 전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있지 않습니까.

알콜의존증을 근절하고 치료하기 위해 몇 조 원을 퍼붓는다 해도 누구도 뭐라 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