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장판/담요를 사용할 때 리튬배터리 주의점 (화재 주의)

별 것 아닌 이야기입니다. 어쩌면 제 착각일 지도 모릅니다.

휴대폰도 그렇지만 인터넷전화기, 여러 가지 리모콘 중에 몇 가지,
그리고 태블릿과 MP3 플레이어 등, 아주 싸구려가 아니면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쓰는 생활 전자제품이 많습니다. 

그리고 리튬배터리는 열에 약합니다.

얼마 전에 겪은 일인데, 070전화기를, 전기요를 깔아놓고 그 위에 덮은 이불 안에 두고는 출타한 적이 있습니다. 집에 사람이 있으니까, 전기요는 끄지 않았습니다.

돌아와 보니.. 배터리 덮개가 볼록해져 있더군요. 그리고 무척 뜨거웠습니다.

열어보니, 배터리가 살짝 뚱둥해져 있더군요.

그대로 두었다면 어떻게 됐을 지..

그래서 일단 적어둡니다. 다른 이유로 부풀어있는 걸 그 때 발견했을 지도 모르지만, 전기요 표면은 생각보다 뜨거워서, 그런 게 닿은 채로 오래 두면 문제가 있긴 할 것 같네요.

ps.

전기요를 켜놓은 이불 밑에 두면 안 되는 게 또 하나 있죠. 전기장판 제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