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값.. 모 구매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보고

여기 저기서 본 것, 그리고 생각을 정리한 것. 정보는 아닙니다.

48인치 삼성패널을 쓴 국내 마이너 브랜드 TV가 오픈마켓에 30만원대에 나왔습니다. LED고 S-PVA라는 말이 있는데, 48인치지만 대각선 길이는 121.9cm라고 적어놨더군요. 삼성전자의 50인치 TV가 대각선길이 125cm라고 광고하니까, 3.1cm짧은 셈입니다. 하긴 요즘 삼성, LG의 50인치 TV가 8~90만원대에도 가끔 나오나 보더군요. 반값곡선?

가족 조공용으로는 일단 브랜드가 아니고, 리모콘 조작성능이나 채널전환 체감같은 데서 감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TV사고 정말 감탄한 게 리모콘을 거의 세우다시피해도 버튼을 먹게 적외선 부품 자리를 잡아놨다는다는 것. 가상마우스 기능때문에라도 그래야 했겠지만 참 만족했습니다.^[각주:1] 유튜브같은 데서 조작시연영상이 올라와 있을 지 모르겠는데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IPTV셋탑에 물릴 거라면 별 상관없다는 글도 있군요.

솔직이 말해서, 저 혼자 보고 말 거라면 저거 사고 맙니다.ㅎㅎ

그리고, 4K 해상도가 나오는 39~50인치 사이 중소기업 제품들이 50만원대 전후에 올라온 걸 봤습니다. 4K해상도, 그러니까 3840x2160  해상도를 출력하는 TV를 컴퓨터 모니터로 쓸 때는, 저 쪽에서 읽은 얘기로는 두 가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째, DP포트가 있거나 60Hz 입력을 받아들이는 HDMI 포트가 있느냐. 둘째, HDMI포트 입력일 때는 영상정보를 보내듯 전송하느냐 컴퓨터 모니터로 쓸 수 있는 화면을 전송하느냐.. 

1.

인텔 메인보드는 DP포트를 통해 (재생률은 모르겠지만) 4K해상도를 출력한다고 알려져 있고, 하스웰, 그러니까 8시리즈 칩셋에 와서 HDMI 포트가 HDMI 1.4를 지원해 3840x2160 30Hz가 되는 보드가 나왔습니다. 이건 인텔 칩셋의 한계같은 것이고, 실제로 모니터 포트로 출력하는 해상도 한계가 Full HD 일지 QHD일지 4K일 지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만들기에 달렸습니다. 어쨌든 간에, HDMI 1.4를 지원하는 인텔 메인보드는 잘 하면 저런 TV에 연결은 될 것입니다. 이게 다가 아니지만.

2.

이것도 어디서 본 이야기인데, HDMI포트는 기본적으로 영상신호기 때문에, 압축같은 것이 되는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어떤 모니터는 게임, 영상용으로는 60Hz를 지원하지만 웹서핑, 업무용으로는 30Hz 를 지원한다고 적어놓은 것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 HDMI포트를 통해 연결하면서 완전히 컴퓨터 모니터처럼 쓰려면 HDMI 2.0이란 규격을 지원해야 하는데, 모니터쪽의 칩셋과 하이엔드 지포스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고. 

지금 이런 식이면 그래픽카드가 한 세대쯤 지나고 나면 보급형도 지원하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게 없으므로, 검색해본 것 링크를 몇 개 달고 마칩니다. 그냥 구글검색 때려넣어서 보이는 겁니다.

HDMI 규격: 한국어 위키백과

HDMI 2.0

http://blog.trigem.co.kr/129

nVidia 그래픽 카드에서 HDMI 1.4 60Hz 

http://gigglehd.com/zbxe/11680954

1. 2013년 모델에 채용된계란형 리모콘 이야기입니다. 이건 키패드가 없는데, 그이듬해에 다시 키패드형으로 돌아왔고, 소프트웨어회사 창업자로 유명한 어느 분은 2014년형이 반갑다고 했으니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