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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 스마트밴드(웨어러블)라는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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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용 스마트밴드(웨어러블)라는 것

스마트밴드라는 게 나왔을 때, 저는 이 용도, 그러니까 개가 너무 많이 떨어지면 경보울리는 걸 딱 떠올렸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죠. 팔고 있는 모양이군요. ^^

 

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953514

 

저 기사에 나온 휘슬이 뭔지 찾아봤는데,

 

‘휘슬(Whistle) GPS’는 대표적인 애완동물용 웨어러블 기기다. 미국 애완동물용 웨어러블 기기 전문업체인 휘슬랩스(Whistle Labs)가 선보인 것으로, 애완견의 건강은 물론 위치 관리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애완동물용 건강 모니터링 기기인 ‘휘슬’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신형 모델은 애완동물의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게 GPS 기능을 더했다. 심지어 ‘스마트 개목걸이’까지 나왔다. 국내 벤처 펫피트는 애완동물의 움직임을 측정해 칼로리 소모량, 이동거리, 수면시간 등을 체크해 애완동물 건강관리 기능을 돕는 ‘스펫셜’을 2014년 2월 선보였다.

 

- http://www.economyinsight.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2606

 

저 기사에도 나오지만, 사람의 건강관리 기계로서는 의료기계로서의 신뢰성과 법적 문제, 원격의료 등 여러 가지가 엮여 있어서 레저용 내지 취미용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옵니다만, 애완동물용으로는 그 정도로 엄격하진 않고 또, 24시간 애완동물의 모든 정보를 도청(-_-)하고 감시한다 해서 그게 동물권리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별로 없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털이 많은 것 빼고는 오히려 이 쪽이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테스트베드가 되지 않나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개와 고양이는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습니다)

 

요즘 우리 나라도 애완동물용 소비재와 내구재값이 엄청 올랐습니다. 사람들이 아이를 안 가지거나 늦게 가지거나 적게 가지는 대신 집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반려동물을 많이 기르는 것으로 욕구충족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비싼 물건도 팔리겠죠.

 

 

그 외, 동물 웨어러블 이라고 검색해도 읽을 만한 게 나옵니다.

 

그러고 보면, 아기용 물품을 만들어파는 회사들은 아기가 줄었으니 반려동물용 물품사업도 같이 하면 보험이 될까요? 남 앞에서는 개를 "우리 아이"라고 부르며 과시하면서도 철처하게 이중성을 보일 부모들이 "우리 아기를 개취급하냐"고 말하지 않도록(그리고 부모들이 동물용 우유, 사료 깡통을 영유아용 분유, 이유식과 혼동하지 않도록) 매장과 브랜드는 분리해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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