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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IoT) 에 관한 기사 두 개 본문
이게 돈이 되는지, 트렌드라고 봤는지 한경 홈에 기사 두 개가 올랐길래 링크합니다.
그리고 읽은 소감과 잡담을 좀 써봅니다. 별 이야기 아니고 진짜 잡담.
제겐 이 이슈는 아직 애매하네요. 사물인터넷 자체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널린 다른 기사를 찾아보세요.
IoT 데이터 전송 기술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세계 대기업간 경쟁
미국 중국에서는 국가 장기 프로젝트화. 우리 나라도 뒤늦게나마 표준화 협의회 발족.
IBM은 이미 자체 기술 선보였다고.
1인당 연결기기수 2010년 1.84개, 2015년 3.47개, 2020년 6.58개 예상
총 연결기기수 2010년 125억개, 2015년 250억개, 2020년 500억개.
그 다음 기사가 이 블로그에 맞는 내용인데요,
[IoT, 세상을 바꾼다] 손목시계로 24시간 혈압 체크…혈관 속 나노센서가 질병 감지
병원 어떻게 바뀌나
병원 앱으로 내 질환정보 확인…처방전·필름은 모두 전산화
대형병원, 이미 스마트병원 변신
수술장면 구글글라스로 중계…24시간 관찰·기록·분석 가능
치료서 예방으로 패러다임 변화…맞춤형 진단·치료도 가능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21762691
질환중심 -> 관리, 예방, 진단, 치료로 확장
치료중심 -> 개인맞춤형 진단, 치료
병원중심 -> 홈케어로 의료행위공간 확장
개인이 붙이고 다니는 의료단말기를 가지고 24시간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게 장점.
이것이 단지 모니터링에만 그치진 않겠죠?
이를테면,
- 인슐린펌프같은 게 더 정교해지고 사용하는 데 더 거부감이 없어지고 더 안전해진다는 얘기같습니다.
- 손목형 혈압계가 그때 그때 차는 게 아니라 항상 혈압과 맥박을 기록한다는 얘기일 테고, 인슐린펌프와 비슷하지만 평소에는 의사에게 연락하고 환자에게 경보를 하고, 응급상황에는 강심제나 다른 약제를 투입하게 될 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 주치의가 있는 병원은 환자가 입고 있는 단말기와 연결되겠죠?
- 개인의 모든 데이터를 24시간 수집하므로 오진확률은 줄어들 테고, 개인에게 마춘 치료를 하기 더 좋아질 것입니다.
다만, 자동화된 기계에 그 정도로 여러 가지를 맡길 수 있게 되려면 정말 많이 실험해야 하겠죠?
특히 활동이 제약된 환자가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일반인 생활을 견딜 수 있으려면..
기사에서는,
- 청진기를 쓰지 않고 휴대용 초음파기계를 환자가슴에 대고 초음파 영상을 보는 의사
- 환자가 병원내 어디를 가든 가지고 있는 태그를 인식하는지 단말기에 자동으로 필요한 정보와 안내가 나오는 시스템
- 구글 안경을 이용한 의사 교육. 잘 이용하면 수술 중 환자 허락을 받지 않고 참관하는 과정에 배려가 없어 생기는 인권침해문제는 줄어들겠군요. 익명화와 영상이용 동의를 받고 이용할 수 있을 테니.
- 수술 집도 중인 의사에게 수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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